[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명시는 지난 19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권역별 층간소음 갈등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층간소음 예방과 갈등 조정을 위해 마련됐으며, 공동주택 관계자, 단지별로 구성된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원, 오피스텔 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박철규 한국갈등조정중재그룹 회장이 ‘역할극’ 기법을 도입해 층간소음 이웃 갈등 현황, 갈등 조정 제도의 의의, 층간소음 관련 법 일부 개정 사항 등을 체감하며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모의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직접 위원장, 위원, 간사, 신청인, 피신청인 역할을 맡아, 상대방을 이해하는 방법, 의견 교환 방법 등 갈등 해결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받았다.
강성안 주택과장은 “이번 교육은 층간소음으로 발생하는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평화롭고 살기 좋은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