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과천시는 지난 14일, 과천시 반려견순찰대와 가족,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반려견순찰대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반려견순찰대는 주민참여형 치안활동으로, 반려견과의 일상적인 산책에 자율방범활동을 접목해 지역의 치안을 살피는 역할을 맡고 있다. 순찰대원들은 동네 사정에 밝은 지역 주민들로 구성돼 순찰뿐 아니라 주민 불편 사항 신고, 공공시설물 점검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과천시는 2023년 10월 전국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같은 해 12월 반려견순찰대를 출범했다. 올해 4월에는 추가 선발을 통해 현재 58팀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반려견순찰대의 장기자랑을 시작으로,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난 1년 동안 시민 안전에 크게 기여한 반려견순찰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내년에는 추가 선발을 통해 총 70여 개 팀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봉사자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