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수)

  • 흐림동두천 4.1℃
  • 맑음강릉 12.1℃
  • 흐림서울 7.0℃
  • 구름많음대전 4.7℃
  • 구름많음대구 4.4℃
  • 연무울산 4.5℃
  • 맑음광주 5.5℃
  • 구름많음부산 9.9℃
  • 흐림고창 1.1℃
  • 구름조금제주 9.4℃
  • 흐림강화 3.5℃
  • 흐림보은 1.4℃
  • 구름많음금산 2.0℃
  • 구름많음강진군 2.5℃
  • 구름많음경주시 2.2℃
  • 구름많음거제 4.7℃
기상청 제공
닫기

경제/산업

LH, 용산 도시재생혁신지구 복합시설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 지난해 11월 공모 시작, 국내 유수의 설계사 5개 컨소시엄 참여
- 용산 전자상가 일대 유휴 국·공유지에 공공청사·공공주택 등 복합시설 설계
- 용산지역 새로운 활력 거점이자 공공주도 지역개발 모범사례 기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용산 도시재생혁신지구 복합시설 설계공모’ 결과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 ㈜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ㅇ 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는 용산 전자상가 인근 공영주차장 부지 등을 활용하여 △공공청사(국방부 산하시설 및 용산 세무서) △공공주택 604호(분양 280호, 임대 324호) △신산업앵커시설 등 산업, 상업, 주거, 행정 기능이 융합된 복합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ㅇ 대상지 면적은 국유지와 시유지를 합쳐 총 13,963㎡으로 공사비는 약 3,430억 원, 설계비는 약 120억 원 규모이다. LH는 지난해 11월 공모를 시작하여 현장 설명회 등을 거쳤으며, 접수된 5개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공개 심사를 거쳐 최종 작품을 선정하였다.

 

□ 최종 당선작은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넥서스 용산(Nexus Yongsan)’이다.

 

ㅇ 해당 작품은 지역 일대 활성화가 가능한 통합공간 구현을 위해 세 가지 주요 컨셉 (△도시의 여백과 연결 △시설 간 시너지 △공유와 상생의 플랫폼)을 제안했다.

ㅇ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쇠퇴한 전자상가 개발 등 주변 도시 상황을 고려한 배치계획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주변 공원계획을 고려하여 열린 공간으로 제안한 건물 배치와 형태계획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 LH는 당선된 설계안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계획인가 절차를 수행하며 본격적인 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유건석 LH 용산공원사업본부장은 “이번 개발사업은 여러 기관이 협력하여 쇠퇴한 도심지역에 새로운 활력 거점을 조성하는 공공주도 지역개발의 혁신적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당선작이 선정된 만큼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PHOTO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