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도약을 목표로 미래 성장 전략 및 주요 시정 성과를 제시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14일 시청 한누리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3년 반은 무너진 공정을 바로 세우고 시정의 방향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이제는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행정의 디테일로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 시장은 성남의 중장기 성장 비전으로 ‘다이아몬드형 최첨단 테크노밸리’ 구축 구상을 내놓았다. 북쪽 위례 포스코 글로벌센터, 남쪽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서쪽 판교테크노밸리, 동쪽 성남 하이테크밸리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도시 전반에 혁신 산업 생태계를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첨단산업의 집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일자리 및 정주 여건을 함께 끌어올리겠다는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아울러 신 시장은 환경·안전 분야 성과로 탄천 준설을 통한 침수 예방을 강조했다.
신 시장은 "일부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15.7km 구간 준설을 추진한 결과 지난 3년 동안 저지대 침수 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탄천은 수달과 버들치가 돌아오는 1급수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 시장은 대장동 개발 관련 강도 높은 책임론을 분명히 했다.
신 시장은 "92만 성남시민 모두가 피해자인 가운데 이 사태를 지켜본 국민 역시 피해자"라며 "복지관과 도서관, 공원 조성 등 주민 편의시설에 투입되는 막대한 비용은 애초에 개발 이익을 가져간 자들이 책임졌어야 할 몫"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 시장은 "깡통계좌에서 빠져나간 자금의 흐름을 끝까지 추적해 단 1원의 범죄 수익도 남김없이 환수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신 시장은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관련해 정의로운 개발 모델을 강조했다. 민간은 확정 이익만 가져가고 추가 개발이익은 성남시가 환수하여 시민에게 환원하는 구조로 설계해 공공성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주거·교통 정책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신 시장은 재개발·재건축 지원 확대와 함께 원도심 및 분당 전역의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통 분야에서는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과 GTX-A, 광역철도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수도권 접근성과 도시 경쟁력을 모두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민생경제 대책으로는 성남사랑상품권 할인율을 3월부터 상시 8%로 확대하고 명절 기간 동안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뜻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전 시민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비롯한 예방 중심 건강 정책과 통합돌봄 체계 구축도 이어갈 방침이다.
신 시장은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이 96.1%에 이르는 가운데 대부분 공약이 완료됐거나 계획대로 추진 중”이라며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을 끝까지 완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