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사회복지법인 지구촌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분당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정우)은 어버이날을 맞아 5월 7일(수)부터 8일(목)까지 이틀간 지역사회 내 위기 및 취약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 감사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이지만 홀로 계시거나 건강 및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담당 사회복지사가 각 어르신의 주거지를 직접 방문하여 감사 선물과 함께 따뜻한 인사를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전달된 선물은 카네이션 타올, 홍삼 스틱 세트, 양갱 세트 등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감사 키트와 더불어, 지역사회의 따뜻한 후원으로 마련된 영양제, 단백질 음료, KF94 마스크, 기초 화장품 등 실용적인 생필품이 포함되었다. 특히 스마일게이트 임직원들이 손수 그린 카네이션 손거울과 정성스레 작성한 손편지는 어르신들께 특별한 감동을 안겼다.

선물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이제 주변에 아무도 없는데 이렇게 많이 챙겨줘서 든든하고 고맙다”, “카네이션도 그렇고 어버이날이라고 선물 받아 본 적이 없는데 이렇게 잘 챙겨줘서 감동이다”, “받은 편지들은 벽에 붙여서 잘 보관하겠다.” 등 다양한 소감을 전하며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였다.

분당노인종합복지관 홍수연 사회복지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선물 전달을 넘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고 존중과 감사를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분당노인종합복지관은 성남시에서 설립하고 지구촌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노인복지시설로서, 성남시 노인복지증진을 위하여 평생교육, 사회참여, 지역복지 등의 전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