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이하 ‘공단’) 김동극 이사장은 지난 11일 서귀포시 소재 강정상록아파트를 찾아 우기철을 대비하여 시설물의 안전상태와 집중호우 등 재난발생 시 대응체계 등을 직접 점검하였다.
이날 김동극 이사장은 배수불량으로 인한 침수, 집중호우에 의한 사면 및 구조물 붕괴 등 우기철 발생하기 쉬운 사고 위험 구간을 찾아 정비상태 등을 확인하고, 재해 대비 물품 보유현황 및 비상대응 시나리오 등 재해발생 시 대응체계 등을 점검하였다.
김동극 이사장은 현장관계자들에게 “갈수록 재해의 강도와 빈도가 세지고 있기 때문에, 과거에 문제가 없었던 곳이라 하더라도 가볍게 지나치지 말고 두 번, 세 번 점검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관리소홀로 인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공단은 이사장의 특별 지시로 강정상록아파트 외에도 공단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국 골프장, 호텔 등 27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6월 12일부터 6월 27일까지 16일간 우기철 집중호우 대비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