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 이하 ‘공단’)은 국내주식형 위탁운용사로 순수주식형 1개 사, 배당형 1개 사를 위탁운용사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5월 위탁운용사 선정계획 공고 후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를 통해 순수주식형에 라이프자산운용, 배당형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위탁운용사에는 각각 200억 원의 국내주식 투자자금이 집행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위탁운용사 선정 공모에는 자산운용업계의 많은 관심 속에 치러져 순수주식형은 24:1, 배당형은 1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단 관계자는 “장기 성과와 위험조정 수익률이 우수한 운용사를 선정했으며, 향후 선정된 운용사들이 공무원연금기금의 안정적인 수익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무원연금공단은 현재 약 8.9조 원의 중장기 투자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국내주식 운용규모는 약 1.4조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