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국내 최초로 리츠(REITs) 방식을 도입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 iH(인천도시공사)는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리츠(REITs)방식 도입을 위한 첫 단계인 복합지구 지정 변경 및 복합사업계획 변경 승인이 완료되었다고 7일 밝혔다.
○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공주도 3080+ 주택공급 확대방안(21.2)’에 따라 추진되는 정책사업으로 노후화된 원도심 지역에 3,497세대의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하여 원도심의 균형 발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 iH 관계자는 “이번 승인으로 리츠의 영업인가, 보상, 이주 및 착공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 금번 리츠(REITs) 방식 도입으로 iH는 본 사업의 토지등소유자 개발이익 환원 등 사업의 공공성 확보는 물론 물가상승, 금리인상 등의 외부요인에 의한 재무적 리스크를 줄여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iH 류윤기 사장은“이번 사업은 지방공기업과 리츠의 공동사업시행을 통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실현하는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iH는 리츠 등 다양한 금융기법을 적극 도입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인천시민을 위한 공기업으로서 사회 환원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올해 12월 철거공사를 시작으로 본격 착수하여 2031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