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 이하 ‘공단’) 대구지부는 14일 달구벌ONE팀의 ‘요플래’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플라스틱 병뚜껑 1만 3천 여 개를 모아 동구지역자활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요플래(요기 플라스틱 병뚜껑 모아줄래?)’ 캠페인은 대구지역 17개의 공공기관, 기업, 학교 등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뭉친 달구벌ONE팀의 이에스지(ESG) 가치 실현을 위한 자원순환 공동프로젝트이다.
이번 활동을 위해 지난 6개월간 50여 명의 대경상록봉사단 회원들이 일상 속에서 꾸준히 병뚜껑을 수집하였으며, 수집된 병뚜껑은 색상에 따라 분류한 뒤 동구지역자활센터에서 업사이클링(up-cycling) 작업을 통해 키링(key ring), 치약짜개 등 새로운 제품으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다.
공단 박종무 대구지부장은 “병뚜껑 하나하나에는 봉사단원들의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존의 마음이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상록봉사단과 함께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