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명시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지식 장터 ‘광명지식상점’의 문을 열었다.
시는 지난 16일 평생학습원 강당에서 학습자와 교육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지식상점 개강식 및 명사 특강’을 개최했다.
광명지식상점은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미래기술·직무역량·인문성찰 등 7개 영역에서 30여 개 강좌를 운영한다.
올해는 총 600여 명이 참여해 배움을 통한 일상 활력과 개인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개강식에서는 사업 취지와 추진 현황을 공유한 뒤, 서용석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가 ‘미래를 읽는 힘, 인공지능(AI) 시대 배우고 이끄는 시민의 미래 문해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서 교수는 AI 시대의 흐름을 이해하고, 미래 사회를 선도할 역량인 ‘미래 문해력(Future Literacy)’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학습의 이유는 저마다 다르지만, 배움은 결국 개인을 성장시키고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된다”며 “광명지식상점에서의 배움과 만남이 삶을 바꾸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과정은 일(職)·삶(住)·즐거움(樂)의 균형을 채워줄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오는 22일 개강하는 ‘AI로 나를 업그레이드하라: 인공지능 영상 제작 실습’을 시작으로, 각 강좌는 최소 4회에서 최대 8회까지 진행한다.
수강 신청은 오는 19일 오후 5시까지 광명시 통합플랫폼 ‘광명e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