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지난 12일(금) 열린 팔당호반 둘레길 조성사업(1차) 준공식이 열렸다. 신동헌 광주시장을 비롯하여 임일혁 광주시의회 의장, 소병훈 경기 광주시 갑 국회의원, 방세환,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둘레길 조성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산림을 활용한 다양한 휴양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향후 경기 광주의 휴양 개발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팔당호반 둘레길 조성사업은 팔당물안개공원을 기점으로 검천리까지 12.98km 구간에 숲길을 조성하여, 등산로를 정비하고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지역주민과 광주시를 방문하는 탐방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1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7억원을 확보 후 광주시 자체 재원 3억원을 더해 총 10억원을 투입하여 지난해 7월부터 공사가 시작된 바 있다.

광주시는 현재 조성된 팔당물안개공원을 경유하는 평지 구간(1코스)과 남종면 정암산을 등반하는 등산 코스(2코스)에 추가로 퇴촌면 오리~남종면 귀여리 10km 구간(2차)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지난 9월 또다시 선정되며 국비 7억원을 추가 확보한 것.

팔당호반은 자전거 라이딩 코스와 두물머리 등으로 잘 알려진 주말 나들이 명소이기에 팔당호반 둘레길이 완공될 경우 지역 관광 발전에 더욱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