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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평군, 한강수계기금으로 복지도시 실현 앞장

지난 10년간 208억원 투입, 환경개선‧생활인프라 확충 노력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가평군이 한강수계관리기금을 적극 활용해 주민복지 향상과 친환경 기반 구축에 앞장서 주목받고 있다. 군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총 208억 원 규모의 16개 사업을 추진하며, 친환경 생활 인프라 확충에 투자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2016년 상면‧조종면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시작으로 △설악면 액화천연가스(LPG) 공급사업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청평면종합복지회관 건립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사업을 잇따라 추진해 왔다. 특히 2020년 이후에는 노후 상수도 정비와 문화‧체육시설 건립 등 사회간접시설을 크게 확대하며 지역 균형발전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친환경청정사업 분야에서는 △친환경 뮤직빌리지 조성 △친환경 평생학습관 건립 △친환경 산림문화 활성화 지원센터 건립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를 활발히 추진 중이다. 2026년에는 공공하수도 에너지 자립화를 목표로 한 ‘에너Green(그린)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탄소중립 실현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가평군은 2023년부터 ‘가평군 환경정책자문위원회’를 설치하고,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한강수계관리기금 추가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사업 추진의 체계화를 이끌며, 환경기초시설 확충과 주민 복지사업을 연계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군의 적극적인 노력에 따라 한강수계관리기금의 지원 규모도 2016년 7억7,500만 원에서 2024년에는 51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2024년에는 ‘청평면종합복지회관’과 ‘친환경 평생학습관’ 건립 등 복지와 환경을 결합한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돼 지역 발전의 전환점이 되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각종 공모사업 참여 확대와 기금 확보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주민 복지사업 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정책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한강수계관리기금 추가 확보와 신규사업 발굴에 힘써 친환경 복지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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