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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주말 결식 아동 없는 서울 만들기, 교육청과 굿네이버스가 손잡고 나선다

서울형 주말 결식아동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서울형 주말 결식아동 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중곤 굿네이버스 사무총장과 내년 후원을 약정한 여러 기업이 참여했다.


또한 주말식사 지원사업 ‘굿(GOOD)밥’에 동참한 김은정 서울연가초등학교장과 이현주 지역사회교육전문가가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연구소가 실시한 ‘아동 재난대응 실태조사(2020~2021)’에 따르면, 하루 세끼를 모두 챙겨먹은 아동은 2020년과 2021년 모두 40% 내외의 낮은 수준으로, 양육자 등이 식사를 챙겨주지 않아 결식하는 등 식사 돌봄 공백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과 굿네이버스는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주말 결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및 소외계층 가정 200명의 아동에게 매주 토요일 새벽 정기배송으로 26주간 두 끼 식사를 전달하는 주말식사 지원사업 ‘굿(GOOD)밥’을 시범 진행했다. 지원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98.4%가 주말식사 지원사업의 필요성에 대하여 공감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교육청, 굿네이버스는 차년도 주말식사 지원사업 ‘굿(GOOD)밥’을 함께 진행하며 서울형 주말 결식아동 보호체계 구축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협력 기업은 ‘굿(GOOD)밥’ 운영을 위해 후원약정을 하여 아동의 건강한 발달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지원청 및 학교는 지원대상 발굴 및 연계 등 원활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김중곤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결식아동과 청소년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다함께 협력하여야 할 우선순위의 일이며, 사업의 실효는 협력과 지속성에 있다”며,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오늘 자리해 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을 수행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올해 굿네이버스와의 시범사업을 통해 서울시 관내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함에 있어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되며,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굿네이버스와 함께 협력하여 지속적인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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