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명시는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시민 먹거리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편의점과 무인식품판매점 대상 위생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최근 편의점과 무인점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조리식품 안전관리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이번 점검은 편의점(휴게음식점)과 무인식품판매점(아이스크림·과자 판매점 등) 총 18개소가 대상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 경과 식품 판매·보관 여부 ▲조리장 위생 관리 상태 ▲식품 취급의 위생 준수 여부 ▲냉장·냉동식품 보관 온도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편의점에서 조리·판매되는 커피, 튀김, 빵 등 조리식품은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위한 수거 검사를 병행한다. 시는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식품위생법 위반이나 검사 부적합 업체는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업소인 만큼 더욱 철저한 점검을 이어가 안전하게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명시가 철산동 일대 침수 방지 시설인 철산배수펌프장 유수지 유입구에 수문을 새로 설치해 주민 안전과 생활 환경을 개선했다. 시는 이번 조치로 강우 시 오·폐수 유입 차단은 물론, 평상시 악취와 설치류 유입 방지 효과까지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실제로 지난 7월 설치 이후 두 달간 8차례 비가 내렸지만 우수·하수 유입은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았다. 그 결과 유수지 바닥 청소와 폐기물 처리 비용이 크게 절감되는 성과도 거뒀다. 철산배수펌프장은 2019년 노후 유수지를 개선하며 테니스장, 농구코트, 풋살장 등 체육시설을 함께 조성해 주민 편의시설로 활용해 왔다. 그러나 비가 내릴 때마다 하천 수위가 조금만 올라가도 유수지 안으로 우수와 하수가 유입돼 안전 우려가 제기됐다. 하수와 함께 슬러지와 생활 쓰레기가 흘러들어와 비가 그친 뒤에도 체육시설 이용이 어렵고, 악취와 미관 훼손 문제로 민원이 빈번히 발생했다. 이에 시는 경기도 안전환경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 7월 말 유입수문을 설치했다. 새 수문은 강우 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명도시공사는 광명시환경교육센터와 임직원의 환경 인식 제고 및 지역사회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경영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ESG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공시설(체육시설, 캠핑장, 동굴 등)을 활용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협력, 환경 및 자원순환 등 시민참여형 행사 공동 협력 및 홍보, 환경 관련 데이터 제공(에너지 사용량 등),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협력 사항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광명시환경교육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공사 경영관리본부장, 안전관리실장 등 관계자 4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뜻을 다졌다. 서일동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직원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로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탄소중립과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명시가 탄소중립형 도시재생 정책 브랜드 ‘그린라이트 광명(Greenlight 光明)’을 새롭게 선보였다. 시는 23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책브리핑을 열고, 시민참여와 민관협치, 탄소중립을 핵심으로 하는 새로운 도시재생 비전을 소개했다. ‘그린라이트 광명’은 신호등의 녹색 불이 지닌 청신호의 긍정적 의미를 확장한 개념으로, ‘빛의 도시 광명’, ‘탄소중립의 상징색 그린’, ‘시민과의 공감과 허락’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는 시민이 함께 만드는 도시의 초록빛 변화를 상징하며, 민관협치 도시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는 광명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상우 신도시개발국장은 “광명형 도시재생은 단순한 물리적 도시환경 개선을 넘어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공동체 활성화와 기후위기 대응을 동시에 실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도시재생 민관협치 거버넌스와 시민참여 기반, 주민 탄소중립 역량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광명형 도시재생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민이 이끌어가는 도시재생… 민관협치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대한민국 제1호 평생학습도시 광명시가 해외 연사단에게 평생학습 성과와 정책 모델을 선보였다. 시는 지난 22일 ‘경기 글로벌 평생학습 리더십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해외 연사단이 광명시평생학습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해외 평생학습 지도자들에게 광명의 대표 정책과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국제 협력과 정책 교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방문단에는 23일 ‘경기 글로벌 평생학습 리더십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버드 홀 유네스코 지역사회기반 연구 및 고등교육의 사회적 책무 공동의장, 이가성 상하이시 평생교육원 소장 등 5명이 함께했다. 연사단은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평생학습지원금 ▲광명자치대학 ▲학습공간 지원 및 활용 등 광명의 주요 정책과 사례를 살펴보며, 시민의 보편적 학습권 보장과 지역 학습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광명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버드 홀 유네스코 공동의장은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광명시의 평생학습 활동 규모가 작았는데, 이제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평생학습도시로 발전한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nbs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명시가 시민 실천운동 ‘기후의병’ 참여 확대를 기반으로 탄소중립 실현 동력을 강화한다. 시는 지난 22일 광명문화원에서 ‘기후의병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1만 5천 번째 가입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후의병 150여 명이 참석해 사례 발표, 선언문 낭독, 특별 강연 등으로 기후위기 대응 의지를 모으고 향후 실천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지난 8월 1만 5천 번째 기후의병으로 가입한 시민과 3년 연속 탄소중립포인트 10만 포인트를 달성한 시민이 무대에 올라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며 꾸준한 행동을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환경실천가이자 배우인 박진희는 ‘지구가 보내는 위험신호, 코드레드’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행동의 필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또 ‘기후의병의 어제·오늘·내일’을 주제로 한 사례 공유에서는 ▲어제: 최초 가입 계기 ▲오늘: 생활 속 변화와 현실의 환경 문제 ▲내일: 기후의병으로서의 다짐 등을 나누며 미래 세대를 위한 연대의 가치를 확인했다. 이날 현장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명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을 적극적으로 운용하며 ‘살림 잘하는 도시’로 입지를 굳혔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시 단위 1위를 차지하며 특별교부세 8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광역시·도·시·군·자치구 5개 그룹으로 나눠 예산집행 목표 달성도와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실적 등을 종합 산정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자치단체의 기여도를 평가한 것이다. 광명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2천449억 원 대비 3천772억 원을 집행해 154%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2분기 소비·투자 부문에서도 목표액 915억 원을 넘어 982억 원을 집행해 107%의 성과를 달성했다. 앞서 1분기 신속집행 평가에서도 행정안전부 ‘최우수 시군’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으며, 경기도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는 31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해 특별조정교부금 20억 원을 교부받은 바 있다. 특히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추진단’을 운영한 것도 큰 역할을 했다. 이월사업 추진상황 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은 2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주택에 머무는 이재민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격려했다. 박 시장은 임시 거처에서 명절을 보내야 하는 주민들의 생활 여건과 애로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필요한 지원 사항을 점검했다. 지난 7월 소하동 아파트 화재 이후 광명시가 제공한 안전주택에는 현재 8세대가 입주해 있으며, 이번 추석도 이곳에서 지낼 예정이다. 안전주택에 머무는 한 이재민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하루아침에 집을 잃어 막막했지만, 광명시의 신속한 안전주택 제공과 각종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명절을 앞두고 직접 찾아와 주셔서 다시 용기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조속한 일상 회복과 안정된 주거를 위해 끝까지 세심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안전주택 입주 가구 중에는 고3 수험생도 있어 박 시장은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학습 공간 정비와 생활 편의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광명시는 화재 피해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명소방서는 구조대가 가학산에서 길을 잃고 위험에 처한 등산객 2명을 신속히 구조해 시민으로부터 큰 칭찬을 받았다. 지난 13일 오후 1시 21분, 가학산을 찾은 30대 신혼부부가 길을 잃고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부부가 단순히 길을 헤맨 것뿐 아니라 주변에 들개 무리까지 마주쳐 두려움에 발이 묶여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현장은 일반도로 접근이 어려운 지형으로, 구조대원들은 고속도로 갓길에 차량을 정차한 뒤 가드레일을 넘어 산으로 진입했다. 사전 신고내용을 바탕으로 요구조자 주변으로 접근한 구조대는 들개 5마리를 확인했으며 안전하게 묶여 있는 상태임을 파악했다. 이후 놀란 요구조자들을 안심시키고 안전하게 하산할 수 있도록 길 안내까지 도맡았다. 여성 요구조자는 당시 불안에 떨고 있었으나 다행히 응급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구조된 신혼부부는 “산속에서 길을 잃고 개들까지 마주쳐 정말 두려웠는데, 구조대원들이 신속하게 와서 끝까지 안전하게 안내해 준 덕분에 무사히 내려올 수 있었다”라며 “당시 출동한 송원, 이범호, 김인구, 김재현 소방관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명시가 돌봄과 의료를 하나로 잇는 지역 맞춤형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22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광명형 돌봄통합지원사업’ 출범식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보건복지부 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된 광명시가 오는 10월 1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시민과 함께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관내 병·의원 대표, 사회복지시설 및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광명 안에서 돌봄+의료연계, 건강한 삶 보장’이라는 슬로건을 공유하며 사업의 추진 의지를 다졌다. 이어 중앙대병원 광명병원·광명성애병원·광명기대찬병원·광명21세기병원·광명새움병원 등 관내 5개 의료기관과 퇴원환자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퇴원환자가 의료 공백 없이 지역에서 돌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병원은 돌봄이 필요한 환자가 있으면 시에 의뢰하고, 시는 이를 돌봄통합지원사업과 연결해 환자가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혼자 사는 어르신이 퇴원하면 병원이 시에 알리고, 시는 방문 요양·식사 지원·한의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명시 하안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일 주민세 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화단에 계절 꽃과 수목을 심으며 올해 꽃밭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행복한 만남을 피우는 우리동네 꽃밭 사업’은 주민이 직접 마을 환경을 가꾸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하안3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세 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꽃밭을 조성해 왔다. 이번 활동에는 주민자치회 위원 20여 명이 참여해 잡초 제거부터 꽃과 화목 식재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하며 마을 곳곳에 생기를 더했다. 이미경 주민자치회장은 “작지만 아름답게 가꾼 꽃밭 하나가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쉼터가 된다는 말에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도 꽃밭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래 하안3동장은 “세 번째 꽃밭 조성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명시 철산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일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 앞 가로수길에서 주민세 마을사업 ‘쇠메마을 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8일과 9월 6일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것으로, 친환경 체험부스와 플리마켓이 마련돼 주민 200여 명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는 ▲유용한 미생물(EM) 흙공 만들기 ▲왕재산 탄소중립 걷기 미션 ▲친환경 샴푸바 만들기 ▲바다유리(씨글라스) 공예 ▲업사이클 레고키링 만들기 ▲태양광 풍차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 주민들은 각 부스를 체험하며 모은 스탬프로 다양한 나눔 물품을 교환할 수 있어 더욱 큰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선)과 협력해 ‘광명 온(ON)동네 친환경 플리마켓’이 함께 열렸다. 주민 20팀이 판매자로 참여해 생활용품과 수공예품 등 다양한 물품을 선보이며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됐다. 특히 ‘EM 흙공 만들기’는 EM 발효제와 발효액을 황토와 섞어 공 모양으로 빚은 뒤, 미리 발효된 흙공을 하천에 던지는 체험으로 주민들이 직접 수질 정화 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명시 철산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일 현충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주민세 마을사업 ‘철2와 함께 버스킹&요’ 두 번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민트장구 팀의 색다른 장구 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청소년 댄스와 노래팀 공연, 초대가수 7인의 무대까지 이어지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행사 후반부에 진행된 ‘나도 가수!’ 코너는 주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큰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로 하나 되는 시간이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주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전문가의 시연과 함께한 테이핑 치료 코너와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스칸디아 모스 공예 체험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 심국섭 회장은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돼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지역 공동체가 더욱 활기를 띨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혜승 동장은 “오늘 행사로 주민 화합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주민자치회와 행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명시 철산1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19일 사성공원에서 ‘제3회 사성공원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철산1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주관하고 철산1동 행정복지센터와 기타스토리의 후원으로 열렸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음악회는 부슬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통기타 라이브 공연과 하모니카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졌다. 주민들은 공연 내내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가까이에서 음악을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최승원 위원장은 “음악회 당일 비가 내려 걱정했지만, 오히려 더 깊은 여운과 의미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애순 동장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자리한 주민 여러분 덕분에 큰 힘이 됐다”며 “문화로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명시는 하반기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급식시설의 위생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2025년 하반기 산업체 등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 지도·점검’을 집중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산업체 등 집단급식소 4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조리장 위생·청결 관리 ▲종사자 개인위생 ▲식재료 소비기한 및 보관(냉장·냉동) 준수 여부 ▲조리·배식 과정 위생수칙 이행 ▲조리식품 보관·운반 및 보존식 확보 등 집단급식소 운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들이다. 또한 ▲조리 시 중심온도 관리 ▲조리 후 2시간 이내 배식 완료 또는 소분·냉각 후 냉장보관 ▲대량 조리 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식중독 예방 수칙에 대한 교육과 홍보도 함께 실시한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하반기는 기온 변화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이번 지도·점검으로 급식소 위생수준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며 “철저한 예방 관리가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방법인 만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