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림프구의 순환 시스템에 손상이 생겨 피부가 비정상적으로 부어오르는 ‘림프부종’ - 림프부종의 원인으로는 수술, 감염 등 있지만 유전적인 림프계 장애로도 생겨 - 희귀진환 ‘유전성 림프부종’, 서양인 대상으로 연구 일부 있으나 동양인 대상으로는 없는 실정 - 연구팀, 한국인 유전성 림프부종 환자에서 CELSR1 유전자 높은 비율로 발견 - 서양인과 비교해 전신적이고, 성인기 이후에 나타나는 비율도 높다는 사실 입증 - 난치성 희귀질환의 치료 방법 찾는 실마리 될 것으로 기대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명유진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서수현 교수 연구팀이 국내 유전성 림프부종(일차성 림프부종) 환자에서 발견된 특이한 유전자 변이 패턴과 국내 환자의 질환 양상을 보고했다. 임파선 등으로 잘 알려져 있는 림프계는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이루는 ‘림프구’의 생성과 순환을 비롯해 소화관의 영양 성분, 입자가 큰 노폐물 등을 운반하는 제2의 순환계로 불린다. 이러한 림프계는 수술, 감염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순환 시스템에 손상이 생겨 피하조직에 림프액이 축적되면 피부가 비정상적으로 부어오르는데, 이를 림프부종이라고 한다. 이 중에 수술 등 요인이
[타임즈 - 김시창 기자] 치매의 직전 단계인 기억성 경도인지장애에서 치매로 가는 새로운 기전이 발견됐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신경과 김형지 교수,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이재홍 교수팀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양전자단층촬영(PET) 검사에서 아밀로이드베타(Aβ) 단백질 음성 소견을 받은 기억성 경도인지장애 환자 103명을 분석, 아밀로이드베타가 음성인 경우에도 치매가 진행될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환자들의 아밀로이드베타 수치를 △치매선별검사(SNSB) △간이정신상태검사(K-MMSE) △전반적 퇴화척도(GDS) △임상치매평가척도(CDR) △노인우울척도(GDS) △알츠하이머병 뇌 영상 선도연구(ADNI) 데이터 등과 비교한 뒤 3년간 추적관찰했다. 그 결과 기억성 경도인지장애 환자 3명 중 1명은 추적관찰 기간에 치매가 진행됐다. 주목할 점은 치매가 진행된 환자들은 모두 뇌 전반에 역치 미만(음성)의 아밀로이드베타가 침착돼 있었다는 점이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두정엽 △쐐기엽 △대상피질 △후두피질 등 알츠하이머병(치매의 원인질환) 발병에 주요 역할을 하는 부위에 아밀로이드베타가 침착된 경우, 치매 발생 위험도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분당 차병원, 세브란스병원 공동 연구로 조기 리듬조절치료와 뇌졸중 치료 효과 조사 ● 심방세동 환자에게 조기 리듬조절치료 통해 뇌졸중 위험 낮추는 중요성 제시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 심장내과 성정훈∙양필성 교수팀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김대훈 교수 연구팀과 뇌졸중 위험이 낮은 환자에서도 심방세동 진단 1년 안에 조기 리듬 조절 치료를 받으면 다른 치료 방법보다 뇌졸중 등 합병증 발생 확률을 낮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내과학회 공식 저널 ‘미국내과학회지’(Annals of Internal Medicine, IF 51.598) 최신호에 게재됐다. 심방세동은 심방이 정상적으로 수축하거나 이완하지 못해 심장 리듬이 깨지는 가장 흔한 부정맥이다. 혈액 흐름이 불규칙해지는 만큼 혈전이 생기고 뇌졸중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뇌졸중 발생 위험을 5배 높이고, 전체 뇌졸중 중 20%는 심방세동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를 위해서는 뇌졸중 예방을 위한 항응고제를 기본으로 하고 심방 리듬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리듬 조절 치료와 맥박수만을 조절하는 맥박수 조절 치료를 시행한다. 리듬 조절 치료는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수면무호흡증, 수면 중 호흡 방해하는 수면장애로 피로감, 인지장애 및 심뇌혈관 질환 야기 가능 - 기존 수면무호흡증 관련 연구 추적/관찰 기간 짧거나 연구 대상 적은 경우 많아 -윤 교수팀, 대규모/장기간 연구 통해 수면무호흡증 예후 밝히고자 연구 시작 - 발생군, 호전군 등 환자 분류해 4년 간격으로 2회에 걸쳐 뇌-MRI 검사 및 결과 비교/분석 - 연구 결과, 수면무호흡증 지속시 집중력 및 시각정보처리 관련 영역에서 뇌손상 확인 - 경증 수면무호흡증도 뇌손상 확인돼, 기존 중증만 치료받던 방식 확장해야 - 세계 최초 대규모 인구를 대상으로 장기간 관찰해 수면무호흡증 영향 밝혀내 학술적 의의 있어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 교수팀이 장기간의 수면무호흡증이 성인의 뇌와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최초 대규모 연구를 진행한 것으로, 수면무호흡증의 조기 발견 및 치료 관련 정책을 만드는데 활용될 전망이다. 수면무호흡증이란 잠을 자는 동안에 10초 이상 호흡이 멈추거나 상기도가 자주 좁아지면서 호흡을 방해하는 수면장애 증상으로, 수면의 질을 낮춰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를 유발하는 증상이다. 문제는 수면 중에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암 치료제 사용 전, 여러 검사 통해 치료제 별 효과 예상 가능 및 정밀의료 시행 근거로 활용 - 면역항암제: 부작용 적어 대표적으로 사용 및 TMB 검사로 치료 성과 예측 가능 - 그러나 전이성 위암 환자 대상 연구 없어 과학적인 근거 부족해 - 이 교수팀, 전성 위암에서 TMB 발현 양상 파악 및 면역항암제 효능 예측하고자 연구 실시 - 연구결과, TMB-High군에서 면역항암제 치료성적 좋은 반면 TMB-LOW군에서는 좋지 않아 - 면역항암제 사용 시 활용했던 TMB 검사를 전이성 위암까지 확장한 점에서 학술적 의의 있어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근욱 교수팀이 전이성 위암 치료에서도 ‘종양돌연변이부하(Tumor Mutation Burden, TMB)’ 검사를 하고 이를 활용한다면 효과적인 면역항암제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이성 위암 환자도 다른 암 환자들처럼 TMB 검사를 통해 맞춤치료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암 치료제를 사용하기 전에 차세대 유전체 검사법(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을 이용한 여러 암유전자들의 패널 검사를 시행한다면 각 표적항암제별 효과를
[타임즈 - 김시창 기자]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정윤철)이 개원 24주년을 맞아 노숙 생활을 하던 리스타트 사업 참여 자활 근로자에게 종합건강검진을 해주기로 약속했다. 이 병원 자선진료위원회는 신상진 성남 시장을 만나, 지난해에 이어 성남시 취약 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코로나19로 인하여 그동안 진행했던 지역사회 무료 진료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검진 대상은 노숙인 자활사업장인 노숙인종합지원센터(하대원동), 안나의 집(하대원동)에서 쇼핑백 제작·유통 일을 하는 자활근로자 28명 중에서 건강검진을 희망한 이들이다. 대상자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본인이 희망하는 날짜에 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는다. 검진 내용은 신체 계측, 체성분, 생체나이, 청력, 심전도, 안과, 폐 기능, 흉부 엑스선 촬영, 복부초음파, 위내시경, 유방촬영(여성), 풍진(여성), 대장내시경 등이다. 이 행사는 병원 직원들이 기부한 월급 자투리와 자선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준비된 것이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8월 29일 개원 24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고 장기 근속자와 직원에게 포상했다. 이 자리에서 대진의료재단 김재목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화 대기 없이 모바일로 입원병실 정보 확인 및 입원수속 시간 선택 가능해져 - 병원 수납창구 방문 및 대기 없이 언제 어디서나 입원진료비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 - 입원연기, 취소 신청뿐 아니라 입원 전 확인 사항, 준비물, 주차안내, 약정 사항까지 모바일 안내 - 기타 입원예약 및 수속도 모바일 시스템으로 가능하도록 순차 오픈 예정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8월 12일 병원 고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카카오 알림톡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입원수속 및 결제 시스템을 오픈했다. 입원 병실 배정을 받을 때 환자가 직접 모바일로 병실 정보와 수속 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병원 창구에 방문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입원진료비를 확인하고 결제까지 완료할 수 있게 되어 환자 및 보호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카카오 알림톡 기반의 모바일 입원병실 배정 안내 시스템의 오픈으로, 입원시 병실 배정 안내 전화를 기다릴 필요 없이 환자가 직접 병실 정보를 확인하고, 입원수속 시간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병원에서 입원수속이 가능한 시간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송하면 환자는 안내 받은 시간에 병원에 도착할 수 있는지 여부를 체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자궁내막암 환자의 13%에서 린치 증후군 유발하는 유전자 돌연변이 발견 -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된 환자의 가족 구성원 암 유병률 예측 및 조기검진 가능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이상혁) 여성암센터 최민철 교수팀은 자궁내막암 환자의 차세대 염기서열을 분석해 한국인 자궁내막암 환자의 린치 증후군 유병률이 서양인에 비해 높다는 연구 결과를 국내 최초로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캔서스(Cancers, IF 6.575) 7월 논문에 게재됐다. 린치 증후군(Lynch syndrome)[1]은 MLH1/MSH2/MSH6/PMS2/EPCAM 이라는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여러 가지 암이 발생하는 유전성 증후군으로 가장 많이 발병하는 암이 유전성 대장암과 자궁내막암이다. 해당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으면 대장암에 걸릴 가능성이 80%, 자궁내막암에 걸릴 가능성이 50%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난소암, 소장암, 위암, 췌장암, 담도암, 요관암, 신우암, 교모세포종, 피지선종 등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최민철 교수팀은 국내 자궁내막암 환자 그룹에서 린치증후군을 일으키는 특정 유전자와 그 외 유전자 변이를
[타임즈 - 김시창 기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형래 교수가 최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2년 경추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베스트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형래 교수는 제1경추에 나사못을 삽입하기 어려운 환자에서 제1경추 외측괴 상방에 나사못을 직접 삽입하는 새로운 경추 수술법(Feasibility of lateral mass screw insertion in patients with the risky triad of C1: evaluation of the over-the-arch technique)에 대한 연구를 진행, 이를 발표하며 대한척추외과학회가 주관하는 학술대회에서 베스트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받았다. 이 수술법은 통상적인 제1경추 나사못 삽입 지점(후방 아치)보다 위쪽(외측괴 상방)에 나사못을 삽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로 수술 범위의 확장 없이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경추 수술법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경추 및 요추의 퇴행성 질환, 성인 변형질환 등 척추관절 분야에 대한 임상연구를 활발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타임즈 김시창 기자 |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정윤철)에서는 내원객의 원내 이용 편의를 돕고 더불어 지역사회 주민들의 여가선용을 위해 2022년 신규 성인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실시되며, 현재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 40여 명 외에 인력 충원을 요하는 곳에 신규 자원봉사자들을 배치하게 된다. 봉사활동의 내용은 ▲ 외래 안내 및 처방전 발행 지원 ▲ 건강검진센터 안내 및 문진표 작성 지원 ▲ 채혈실 내원객 검사 안내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민 활동이다. 원내 봉사활동은 월~금요일 중 주 1회, 오전/오후 중 택일하여 정기적으로 실시되며 최소 6개월 이상 지속해서 활동할 수 있는 65세 미만의 성인 봉사자들로 구성된다. 본원 자원봉사자로 활동 시, 활동 당일 원내 무료 주차 및 점심 제공이 가능하며 활동의 성실도에 따른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병원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희망자는 오는 9월 30일까지 분당제생병원 사회사업팀(☎ 031-779-0957)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타임즈 김시창 기자 | - 일부 환자는 산부인과 수술 후 방광이 가득 차 있는데도 소변 보지 못하는 ‘소변 정체’ 경험 - 이러한 배뇨장애 발견 위해서는 초음파 혹은 도뇨관 삽입 통해 잔뇨량 측정하게 돼 - 잔뇨량 측정은 환자에게 큰 불편을 주고, 의료진의 시간과 노력 많이 소요 - 연구팀, 소변을 얼마나 시원하게 보았는지 평가하는 간단한 배뇨 VAS 검사로 소변 정체 예측 - 수술 후 배뇨 장애를 간단한 설문 통해 스크리닝해 환자 편의 높이고 의료자원 효율적 사용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기동 교수 연구팀은 부인과 질환으로 복강경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배뇨장애 관련 설문(VAS)을 실시, 소변 정체를 예측하고 평가하는데 성공했다. 일부 환자들은 부인과 수술 후 합병증으로, 방광이 가득 차 있는데도 소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는 ‘소변 정체’를 경험할 수 있다. 소변 정체가 있을시 아랫배가 불편한 느낌과 통증을 느끼게 되며 노인의 경우 증상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배뇨장애는 방치할 경우 요로감염이나, 장기적인 방광의 기능 저하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빠른 대처 및 치료가 중요하다. 수술 후 배뇨장애를 발견하기 위해
[타임즈 - 김시창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재생의학센터(센터장:허찬영)는 지난 8월 9일 성균관대학교 BT 강소기업 상생지원센터(센터장: 정동준)와 바이오 헬스분야의 의료기기 기술사업화 종합 지원 플랫폼 강화와 운영 지원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기기/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창업기업들의 연구결과물들에 대한 임상 진입을 위한 컨설팅에 있어서 실질적인 애로사항 해결과 상호간의 협력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하고자 하며, 협력 내용은 ▲임상 진입을 위한 컨설팅 및 공동 업무협력 ▲임상시험계획승인 관련 사항 업무 협력 ▲개발 예정인 제품의 임상 적용을 위한 비임상 업무협력이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재생의학센터는 2020년 4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볍률” 시행에 대비하여 재생의료 분야 연구 선도를 위해 신설되었으며,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38개의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2022년 4월 기준) 중 하나이다. 현재 재생의학센터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국내외 우수한 기초 및 임상 연구자들과 협업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전임상 및 임상 시험을 진행할 뿐 아니라 실용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11일, 노사 합동 안전보건 캠페인 실시, 환자 및 교직원 안전 최우선하는 안전보건 경영 방침 일환 - 병원장 등 다수 관계자, 안전사고 고위험 부서 방문해 위험요인 확인 및 안전조치 준수 당부 - 야외 근무 부서 방문해 여름철 건강관리 안내문 및 건강용품 지급 - 백남종 원장 “국민과 교직원의 생명과 안전 지키는 병원이 되겠다” 밝혀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남종)이 지난 11일 노사 합동 안전보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현장의 안전지킴이, 바로 당신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바탕으로 시행됐으며, 환자 및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보건 경영 방침’의 일환이다. 이날 안전보건 캠페인에는 백남종 병원장, 신원순 안전국장, 백만호 노동조합위원장, 안전 유관부서 및 노동조합이 참여했으며, ▲병원 공조실 ▲전기실 ▲폐수처리장 등 안전사고 고위험 부서를 방문해 유해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준수를 당부했다. 아울러 주차반 및 보안반 등 여름철 야외에서 근무하는 부서를 방문해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한 행동요령 안내문과 여름용품을 지급하며 현장 교직원을 격려했다. 백남종 병원장은 “국민 건강을
[타임즈 - 김시창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 글로벌 임상시험센터는 오는 8월 31일(수요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2022 CHA 국제 바이오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세계적인 임상시험 업체인 파락셀 Stan Jhee 박사, 서울대학교병원 유경상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임상연구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임상 개발의 최신 동향과 다양한 첨단 기술을 이용한 임상연구 정보를 공유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바이오 분야 산학연병관(産學硏病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4년 이상 임상약물 개발 경험을 가진 파렉셀 Stan Jhee 부사장의 ‘1상 임상시험의 글로벌 동향’ 특별 강연을 시작으로 첫째 세션에서는 ‘COVID19 임상시험으로부터 얻은 교훈과 향후 임상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COVID19 백신 임상시험 업데이트 및 타 임상시험에서의 적용 △COVID19 백신 임상시험에 대한 규제 과학측면에서의 고찰 △DCT의 글로벌 트랜드와 국내 현황 순서로 진행된다. 둘째 세션은 세포치료제 임상개발의 준비단계부터 3상 임상시험까지의 모든 단계를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송경호 교수,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편집위원 위촉 - 항생제내성 세균감염 등 180편 이상의 논문 발표한 저명 의학자, 8월부터 편집위원 활동 시작 - 감염학 중요성 인식 제고되는 상황 속 국내 연구자가 세계적으로 역량 인정받은 사례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송경호 교수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 사이언티픽 리포트는 과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꼽히는 ‘네이처(Nature)’의 자매지로, ‘네이처 출판그룹(Nature Publishing Group)’에서 발간하는 온라인 오픈 액세스 저널이다. 생물, 물리, 화학, 의학 등 자연과학 분야 전반을 다루고 있다. 송경호 교수는 항생제내성 세균감염에 대한 기초연구 및 임상시험을 비롯해 병원 감염관리,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신종감염병 등 많은 분야에서 18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저명 의학자로, 8월부터 편집위원으로서 사이언티픽 리포트의 감염학 분야 논문을 심사하고 게재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코로나19 사태를 지나며 감염학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 속, 국내 감염 전문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황반변성, 방치하면 시력 빠르게 악화되고 실명 위험 높아 주의 필요 - 연구팀, 환자 877명 대상으로 치료 전후 시력 관찰해 10년간의 시력 예후 규명 - 습성 황반변성, 치료 후에도 시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10년 후 50%의 환자가 실명하는 난치성 질환으로 밝혀져 - 2007년 혈관생성억제약물 주사 치료 도입돼 실명 위험 낮추고 시력 개선 확률 증가 - 치료 전 시력 높을수록 장기 예후 좋아, 조기 진단과 로 시력 손실 줄일 수 있어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 교수 연구팀(공동연구자 박규형, 박상준, 주광식 교수, 공동교신저자 서울아산병원 안과 이주용 교수)의 연구 결과, 습성 황반변성 환자의 시력 감소 위험은 치료 후에도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황반변성은 대부분 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이 나이가 들면서 발생한다. 이는 건성과 습성으로 구분되는데, 건성 황반변성을 방치할 경우 습성으로 악화되어 중심 시력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습성 황반변성은 망막 밑에 생긴 비정상적이고 약한 신생 혈관이 터지면서 나온 피와 여러 물질들로 인해 시세포가 손상,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진행 속도가 매우 빨라 치료
[타임즈 - 김시창 기자] 조현병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신경줄기세포의 이동 능력이 결핍돼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준희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권준수 교수,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장미숙 교수 공동연구팀은 최신 줄기세포 기술을 활용해 조현병 환자의 신경줄기세포 특성을 연구, 보고했다. 관련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조현병 환자 3명 △조현병 진단을 받은 가족(친척)이 여러 명(2명 이상) 있는 유전적 고위험군 3명 △일반인 3명 등 9명의 유전정보를 각각 담은 신경줄기세포를 만들어 그 특성을 비교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유전자 조작 없이 복부지방에서 추출한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해 신경줄기세포를 만들어 내는 최신 줄기세포 기술을 활용해 신경줄기세포의 이동 속도를 6시간 간격으로 총 48시간 동안 각각 측정했다. 그 결과 이동률이 50%에 도달하기까지 조현병 환자의 신경줄기세포 평균속도는 18시간으로 일반인의 6시간과 3배 차이를 보였다. 이동률 100% 지점까지의 평균속도역시 △조현병 환자는 48시간이 소요돼 △일반인 30시간 △유전적 고위험군 36시간과 차이를 보였다.
[타임즈 - 김시창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이상혁)은 입원하는 환자에게 병원 앱을 이용해 ‘환자 맞춤형 식단’ 선택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분당차여성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는 ‘분당 차병원 앱’을 깔고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서 식사할 수 있게 됐다. 점심은 밥, 국, 반찬을 기본으로 일반식, 산모식, 치료식, 지중해식으로 구성돼 있어 원하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고, 저녁은 기본식(백반식)과 일품식(샐러드식) 2종류 중 1가지 식단을 선택할 수 있다. 각 식단별 메뉴는 분당 차병원 영양팀이 한국인 영양섭취기준과 6가지 기초식품군을 기초로 한국형 지중해식 패턴의 건강식을 고려해 선정했다. 분당 차병원 앱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식단 선택 외에 입원기간별 식사 이력 조회와 각 식사별 상세한 영양정보 및 영양기준량을 확인할 수 있다. 식단은 전일 오후6시부터 선택할 수 있으며 점심은 당일 오전 10시까지, 저녁은 오전 10시 30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상혁 원장은 “분당차여성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는 100% 여성, 소아 환자로 섬세한 미각을 지닌 환자들”이라며 “식사는 환자들의 신체적, 심리적인 상태와 회복 속
[타임즈 - 김시창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은 ‘MEC(Mother·Embryo·Child)분야의 의료 난제 극복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으로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 분당 차병원은 서울성모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난임•임신•소아 관련 신체적 정신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인맞춤형 의료 솔루션의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분당 차병원 산부인과 류현미 교수(스마트MEC케어R&D센터장)와 난임센터 김지향 교수, 소아청소년과 정수진 교수,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 등 차병원의 의료진과 차의과학대학교 정보의학교실 한현욱 교수, 서울성모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김태진 교수 등이 이번 연구에 참여한다. 난임과 임신부 전 주기 관리와 치료에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차병원의 노하우를 차 미래의학연구원의 풍부한 연구 인프라를 접목해 산•학•연•병 시스템을 구성하고 △가임기 여성 △난임 여성 △임산부 △배아 △태아 △신생아 △소아로 이어지는 모자 연계의 개방형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임상 데이터를 표준화할 계획이다. 향후 8년 6개월 동안 총 307억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미래
타임즈 김시창 기자 | - 혈관벽 좁게 만들고 혈전, 혈액 점성 높아지게 하는 콜레스테롤, 심뇌혈관 질환 위험 높여 - 콜레스테롤 중 고밀도(HDL), 혈관벽 청소해주는 긍정적인 작용해 - LDL콜레스테롤 높은 것과 마찬가지로 HDL 낮을 경우도 ‘이상지질혈증’ 분류 - HDL콜레스테롤, 여성에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후 1년 뒤 유의미한 개선 효과 보여 - 남성에서 HDL 증가하지 않고 체질량지수 증가하는 결과와 대비돼 - 제균 치료 후 대사 인자 개선 효과가 남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는 사실 규명해 의미 깊어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제1저자 박재형 소화기내과 전문의)에 따르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or pylori)’를 제거하는 제균(除菌) 치료가 여성의 HDL콜레스테롤 수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가 혈당 조절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규명한 이후 연이은 성과다. 우리 몸의 세포막을 형성하는 콜레스테롤은 그 수치가 높아지면 혈관벽에 침전되며 혈관을 좁아지게 만들고, 혈액을 끈적거리게 하거나 혈전의 생성을 증가시킨다. 이에 따라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막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