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수도권을 대표하는 교통사업으로 자리 잡은 ‘기후동행카드’를 경기 성남시에서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도 동남부 대표도시인 성남시가 본격적으로 사업에 참여함에 따라, 앞으로 분당을 포함한 주요 산업단지와 통학 지역에서도 서울시의 무제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어, 공동생활권 내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12월 27일 오전 10시 서울시청(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성남시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업무협약'을 맺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신상진 성남시장이 양 도시 간 광역교통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논의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 윤종장 교통실장, 김희갑 교통국장, 성남시 천지열 교통도로국장, 이규봉 정책실장도 참석해 실무적인 사항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그간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출시 1년 만에 8개 지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왔으며, 3월 김포시, 8월 남양주시·구리시, 9월 인천공항역 하차서비스 게시에 이어 지난 11월 30일부터는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이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혔다. 또한, 이번달 11일 의정부시, 오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1월 1일부터 구청 지하 1층에서 샌드위치, 구운란, 냉동식품 등을 판매하는 멀티자판기 ‘서초냠냠’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궂은 날씨에 직원들이 사무실 밖으로 외출하지 않아도 식사와 휴식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구청 지하 1층의 조명 및 내부환경을 개선하는 공간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해당 공간에는 신선식품(샐러드, 도시락 등)과 다양한 음료, 냉동식품을 판매하는 멀티자판기 ‘서초 냠냠’ 3대를 설치하고, 구매 후 바로 섭취할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와 테이블도 구비했다. 특히, 초과근무를 하는 직원들에게 제공되는 제로페이 식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자판기 내에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제 직원들은 구청 1층 늘봄 카페뿐만 아니라, 멀티자판기에서도 편리하게 식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초 냠냠’이라는 명칭은 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자판기의 품목들도 직원들의 투표와 선호도 조사를 통해 정했다. 건강관리, 식단조절을 위한 건강 웰빙제품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냉동식품을 함께 구비해 누구나 원하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세심히 신경썼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온북(업무용 노트북)’을 활용한 스마트 현장 행정서비스 ‘서초 간다go!’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서초 간다go!’는 생애 최초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고등학교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학교에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발급 신청을 처리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7월 구가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온북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업무용 노트북을 통한 현장 행정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서초구는 지난 17일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특수학교인 다니엘학교에서 첫 서비스를 진행했다. 거동이 불편해 평소 주민센터 방문에 어려움을 느꼈던 학생 등이 서비스를 통해 번거로움 없이 자신의 첫 주민등록증 발급을 신청할 수 있었다. 학교를 방문한 담당 공무원이 온북과 스캐너 장비를 활용, 사진 및 지문을 현장에서 입력해 빠르고 편리하게 모든 과정이 이루어졌다. 이어서 27일에는 언남고등학교에서 ‘서초간다go’ 서비스가 진행된다. 학교에서 모든 절차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 학생과 학부모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며 사전 신청에 많은 인원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더 플라자호텔 서울(중구 소공동)에서 열린 ‘2024년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에 참석해 올 한 해 기업이 달성한 성과를 청취하고 우수 기업 및 기업인에게 표창을 전달하며 감사를 전했다. 서울시는 유망한 중소기업을 발굴, ▴비즈니스 매칭 및 컨설팅 ▴국내외 판로 개척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지원하는 ‘하이서울기업 인증’을 통해 매년 1백여 개 내외 기업을 선정해 오고 있다. 하이서울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수출‧일자리 창출‧사회공헌‧동행기업‧기업지원, 총 5개 부문 20개 기업과 기업지원 유공자 5인이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오 시장은 “10여 개에서 시작됐던 ‘하이서울기업 인증’이 어느덧 20년이 흘러 올해 기준 1,100천여 개 기업(누적)이 총매출 5천억 원, 수출 성과 3조 원을 내고 있을 정도로 서울의 경제를 견인해 가고 있다”며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매출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며 경제 버팀목이 되어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최근 사회‧경제적 불안 상황으로 어려움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11시 집무실에서 필립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는 미국 외교가의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으로 2022년 7월 한국에 부임했다. 최근 인터뷰 등을 통해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깊은 신뢰를 표명하고,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한 바 있다. 오 시장은 “대사님 재임 기간 2년 반 동안 돈독했던 한미동맹이 더욱더 깊어지고, 매우 실질적으로 상호 도와주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담아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에게 명예시민증을 전달했다. 이어서 “한국을 떠나시더라도 늘 서울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마음을 모아달라”라고 말했다. 필립 골드버그 대사는 서울시 명예시민이 되어 영광스럽다며 기쁨을 표했다. 이어 미국은 군사, 안보를 뛰어넘어서 무역, 외교, 정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철통같은 한미동맹으로 한국 국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2029년까지 총 339억 원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209개 특수학급을 추가로 설치하는 목표를 담은'제2차 특수학급 설치 5개년 기본계획(2025~2029)'(안)을 12월 27일 발표했다. '제2차 특수학급 설치 5개년 기본계획'은 학교 현장과 학부모, 교육전문가, 관계 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2025년 1월 중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제2차 특수학급 설치 5개년 기본계획'(안)은 특수교육대상자 급증에 따른 특수학급 부족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체계적인 특수학급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제2차 특수학급 설치 5개년 기본계획'(안)은 △ 5개년 진학수요조사 기반 특수학급 수요 해소 △ 특수학급 설치 대상 확대 △ 특수학급 의무설치 실효성 강화 등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자의 전문적인 특수교육과 근거리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된 것이다. 2024년 서울의 특수교육대상 학생 수는 14,546명에 달하며, 2019년 대비 2,624명이 증가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서초구는 26일 ‘서초구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및 지형도면'이 결정고시됐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10개 마을, 6개 구역으로 서초구가 오세훈 서울시장과 손잡고 무려 16년 만에 이루어낸 결실이다. 지구단위계획의 주요 내용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제1종전용(건폐율 50%·용적률 100% 이하)에서 제1종일반(건폐율 50%·용적률 150% 이하, 최대 3층)으로 용도지역 상향, ▲마을 특성을 반영한 건축물 용도계획, ▲보행환경 개선 및 차량 통행 편의를 위한 도로 확보, ▲신축 시 정온한 단독주택지 특성보전을 위한 건축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이다. 이번 용도지역 상향의 대상이 된 10개 마을은 서초구 본마을, 청룡마을, 원터마을, 홍씨마을, 능안마을, 안골마을, 염곡마을, 성촌마을, 형촌마을, 전원마을이다. 1970년대 취락구조개선사업으로 형성된 중·대규모 집단취락으로, 2002년과 2006년에 국토교통부로부터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이다. '개발제한구역법'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지역들은 도시관리 측면을 고려해 의무적으로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2월 26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AI 시대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수업 사례 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의 특강 ‘독일 시민교육과 토론수업’▷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수업 실천 사례 나눔 ▷‘AI 시대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수업 심화교재’활용 안내 ▷ 수업 실천 교사들과 함께하는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수업 실천교사 선언문’발표 등을 진행한다. 특히, 특강에 나서는 다니엘 린데만은 자신이 학창 시절에 경험한 토론 수업에 대한 구체적인 경험을 공유하고, 보이텔스바흐 협약에 따른 토론수업이 독일 사회에 미친 영향 등에 대하여 이야기할 예정이다. 독일에서는 1, 2차 세계 대전 후, 극심한 이념 갈등으로 사회가 큰 혼란에 휩싸였는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시민교육의 세가지 원칙으로 이루어진 ‘보이텔스바흐 협약’ 안을 만들고 이를 교육에 도입하여 갈등을 완화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낸 바 있다. 독일은 보이텔스바흐 협약에 근거하여 초등학교부터 주 2회 토론수업을 통해 서로 견해를 바꿔가며 같은 이슈 논쟁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시가 준비 중인 ‘2036 서울올림픽’ 유치의 필수요소인 경제적 타당성과 재유치 찬성 여론이 모두 확보됐다. 올림픽 관련 설문조사 응답자(500명)의 85%가 ‘유치에 찬성’했으며, 93%는 ‘2036 서울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리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서울시는 올해 5~11월 ‘2036 서울올림픽 유치를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진행한 결과, 편익/비용 비율(B/C)이 1.03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스포츠과학원이 진행한 조사에서 B/C 1을 넘으면서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 서울은 올림픽 유치 첫 번째 관문을 통과했다. 올림픽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장은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제6조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하는 전문기관(한국스포츠과학원 등)에 사전타당성 조사를 의뢰하고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조사에서 ‘2036 서울올림픽’ 개최에 따른 총비용 5조 833억 원·총편익은 4조 4,707억 원, 이를 현재가치로 환산하면 비용 3조 358억 원․편익은 3조 1,284억 원으로 편익을 비용으로 나눠 B/C 1.03이 도출됐다. 총비용은 대회운영비(경기운영·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송파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2월 31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하하호호 올림픽 눈썰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겨울 처음 선보인 ‘하하호호 올림픽 눈썰매장(이하 눈썰매장)’은 올해 더 안전하고 즐길거리 풍성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주요 시설인 슬로프는 총 2동이다. 6세 이상 아동을 위한 길이 80m 대형슬로프와 3~5세 유아 전용의 길이 40m 소형슬로프가 있다. 두 시설 모두 충격방지매트를 설치해 안전하게 썰매를 이용할 수 있다. 추위에 대비해 몽골텐트 40동과 난방기구를 갖추고, 응급 상황을 위한 의무실도 운영한다. 눈썰매 외에 다양한 겨울 놀이와 스포츠 체험이 가능하다. 썰매장 중앙에 설치된 ‘눈놀이 동산’에는 ▲눈 놀이터 ▲이글루 ▲포토존 조형물 등이 준비되고 ▲농구 ▲컬링체험 등도 할 수 있다. 개장일과 주말에는 이벤트 존에서 보물찾기, 얼음 동물왕국 만들기, 새해 기념 소망트리 장식하기 등을 진행한다. 썰매장은 오는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이어진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에서 17시까지이다. 2시간씩 나누어 1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초구 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구의 아동·청소년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있어요. 우리의 작은 의견도 구 직원들이 진지하게 함께 고민해 주고, 실제로 정책에 반영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함과 책임감을 느끼죠.” 서초구 아동친화도시 정책추진단 회의에 참여한 강승우 학생(14세, 신동중) 위원의 말이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 6일 ‘아동친화도시 정책추진단 회의’를 열고, 각 위원들이 1년간 지켜본 구 정책들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는 청소년참여위원회, 미래세대정책단 등 아동참여기구가 참여하는데, 이는 구가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청소년의 참여권 보장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조직이다. 구는 2022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으면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던 9~24세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참여위원회에 18세 미만 아동으로 구성된 미래세대정책단을 추가로 운영하기 시작해 아동,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있다. 각 아동참여기구들이 참여한 ‘아동친화도시 정책추진단 회의’에서는 참여위원들이 8~10월까지 모니터링 한 사업들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위원들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운영하는 가족센터가 2024년 서울시가족센터 주최 가족사업 영향평가에서 우수상인 ‘서울매력상’을,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한 가족상담 우수사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연이은 수상은 내담자 문제를 체계적으로 진단·평가하고 전문적인 가족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강남구가족센터는 매년 4천 명이 넘는 주민에게 상담 및 놀이치료 등 다양한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 상담사가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며, 사례회의, 역량 강화 교육, 슈퍼비전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가족관계 개선에 실제 도움을 준 사례가 다수 보고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센터는 2023년부터 2년간 가족상담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 2026년까지도 가족상담 우수기관 지위를 이어가게 됐다. 센터는 가족상담 외에도 ▲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전환기 부모교육’, ▲영유아기 손자녀를 둔 조부모를 대상으로 양육법 및 놀이법을 알려주는 ‘손주병법’ ▲맞벌이가정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서울시 최초로 추진한 어르신·청소년·어린이 교통비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20일 3만5268명에게 총 6억8300만 원의 교통비를 지급했다. 이 사업은 강남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6세~18세 어린이·청소년이 서울 지역의 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한 실제 교통비를 돌려준다. 분기별 지원 금액은 어르신 6만 원, 청소년 4만 원, 어린이 2만 원으로, 연간 최대 24만 원, 16만 원, 8만 원까지 환급해준다. 구는 지난 8월 전용 홈페이지인 ‘강남구 교통비 지원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9월부터는 홍보를 통해 회원 가입을 진행했다. 인터넷 사용이 불편한 사람을 위해 오프라인(동 주민센터) 신청도 병행했다. 이에 따라, 11월 말 기준으로 4만8489명이 가입을 완료했다. 이번에 지급한 교통비는 10월과 11월에 사용한 두 달 분에 대한 환급금으로, 어르신은 4만 원, 청소년은 2만 6천 원, 어린이는 1만 3천 원 한도 내에서 지급했다.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지원금 신청을 받았으며, 교통카드 사용 내역을 정산해 20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4년11월27일 고용노동부가 제정한 공무원 근무시간 면제 한도 고시에 따라 공무원 근무시간 면제제도를 2025년 1월 1일부터 전국 시도교육청 중에서 가장 먼저 시행한다. 근무시간 면제제도는 사용자가 노동조합에게 사용자와의 협의·교섭, 고충처리, 안전·보건활동 등 건전한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보수의 손실 없이 근무시간에 조합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2018년 교육청 내 교육공무직노동조합에게 근무시간 면제를 부여한 지 7년 만에 공무원노동조합에게 처음으로 부여하는 제도이다. 본 제도의 시행에 앞서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신속히 근무시간 면제제도 도입 계획을 수립하여 전체 공무원노동조합에게 신설된 제도를 안내하고, 노동조합의 근무시간 면제 요청에 따라 노동조합별 조합원 수를 확인하여 전체 노동조합 조합원 규모 대비 연간 근무시간 면제 한도 내에서 합리적인 수준의 면제시간을 부여했다. 이번 공무원 근무시간 면제제도의 시행으로, 서울시교육청은 공무원이 보다 안정적이고 투명하게 노동조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공직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법과 원칙을 준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서초4)이 소개한 ‘위례과천선 우면동(선암IC)과 선바위역(4호선), 우면역(태봉로) 경유 요청에 관한 청원’이 20일 제327회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청원은 열악한 교통환경으로 오랜 시간 고통받고 있는 서초구 우면동 선암IC 일대 주민 8,400여 명이 정부에서 추진 중인 광역철도 위례과천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우면동(선암IC), 선바위역(4호선), 우면역(태봉로) 경유를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초구 우면동 선암IC 일대는 양재대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과천동담고속도로 등으로 교통정체가 극심한 지역이다. 또한 지하철이 없어 주민들이 지하철 3호선 양재역과 4호선 사당역을 이용하기 위해 혼잡한 버스에만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일대는 2011년 정부 주택정책에 따라 우명동 일대에 약 7천세대가 신규 입주했고, 향후에도 과천주암지구,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인근 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교통혼잡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돼 위례과천선과 지하철 2‧3‧4호선을 연계할 수 있는 노선 검토가 절실한 상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12시 서울시청(시장 집무실)에서 올해 지하철에서 응급환자 구호와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 등에 기여한 ‘지하철 의인’ 5인을 초청해 깊은 감사를 전했다. 지난 13일,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승객 안전에 발 벗고 나섰던 ‘2024년도 지하철 의인’ 9인을 선정해 표창했다. 그중 ▲응급환자를 구호한 김한나, 배상현, 유선춘, 조진호 씨와 ▲지하철 출입구 천장 유리 균열을 목격하고 신속하게 신고해 준 최윤민 씨가 자리했다. 오 시장은 이날 만난 의인 5인이 지하철에서 겪었던 상황을 상세하게 들어봤다. 안국역에서 쓰러진 어르신을 구한 약사 유선춘 씨는 “일전에 동네에 쓰러진 어르신을 도와드린 뒤에 CPR 자격증이 없었던 것이 후회돼 바로 취득했는데 덕분에 지하철에서 적절하게 판단하고 대처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며 “코트와 옷이 다 젖었지만 다시 그런 일을 마주해도 몸이 먼저 나설 것 같다”고 말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쓰러진 환자를 발견하고 119 도착 전까지 기도 확보와 응급구호를 주도적으로 진행, 의식 회복에 기여한 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시는 23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9회 서울특별시 건설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 한 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기여하고 건설기술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건설 기술인과 단체 16인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서울특별시 건설상’은 2004년 ‘서울특별시 토목상’으로 시작해 2016년 시민상으로 재편되면서 명칭이 변경됐다. 지난해까지 총 189명의 건설인에게 시상하며,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에 있어 고무적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부터 건설 관련 기관·단체·협회·대학 등의 추천으로 후보자를 모집하고, 서울시 내부 위원으로 구성된 실무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와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로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심사에서는 ▴건설기술 발전 및 정책 기여도 ▴추진 과정의 노력 ▴성과의 실효성 및 사회적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올해부터 건설상은 4개 분야(토목, 건축, 설비, 조경)로 구분하던 기존 시상방식에서 벗어나 건설 분야의 의미를 좀 더 폭넓게 확장 해석해 도시계획 등을 포함한 3개 분야(매력서울, 안전서울, 기술혁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는 시의회의 예산정책기능 강화를 위해'제6기 예산정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최호정 의장(서초4, 국민의힘)이 12월 20일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접견실에서 위촉장을 수여했고, 허 훈 시의원(양천2, 국민의힘)이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예산정책위원회는 서울특별시의회의 예결산 분석·연구, 지방재정 관련 정책대안, 재정분권, 재정 관련 법·제도 개선 등에 대한 의정활동과 시정발전을 위한 연구활동 등을 위해 설치됐다. 향후 1년간 활동하게 될'제6기 예산정책위원회'는 시의원 17명과 예산재정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다.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서초4, 국민의힘)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시의회의 가장 중요한 책무가 한정된 예산을 적재적소에 배분하고 심의‧확정하는 일”이라며, “위원회 여러분의 활동이 서울시정 발전의 디딤돌이 되는 만큼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위촉식에 이어 개최된 전체회의에서는 허 훈위원장(양천2, 국민의힘)이 호선으로 선출되고, 김종길부위원장(영등포2, 국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난 20일, 서초구 특화 육아공동체 활성화 사업인 ‘2024년 함께키움 공동육아’ 참여가정을 대상으로 ‘2024년 함께키움 공동육아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4년째 진행 중인 ‘함께키움 공동육아’ 사업은 저출산 장기화 및 핵가족 증가라는 사회적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시작됐다. 부모는 육아 노하우와 고민을 공유하며 육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아이들은 긍정적인 또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2011년 10모임 51가정으로 시작되어 올해는 140모임 520가정이 참여하고 있다. 서초구 미취학 영유아 3~5가정이 하나의 모임을 구성하여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함께 활동한다. 이번 성과보고회 행사는 지난 4월에 개최한 ‘함께키움 공동육아 스페셜데이’ 와 10월에 개최한 ‘함께키움 운동회’ 이후 다시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함께키움 공동육아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 공유뿐만 아니라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우수사례 공모전에는 함께키움 공동육아 참여그룹 84모임이 접수했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국공립 어린이집을 보유한 송파구가 지난 19일 109번째 국공립 힐스테이트아이편한세상 어린이집을 신축·개원했다고 밝혔다. 국공립 힐스테이트아이편한세상 어린이집은 국·시비 2억 8백만 원, 구비 5천 6백만 원 총사업비 2억 6천만 원을 투입하여, 문정동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아파트 단지 내에 지상 1층 연면적 752.59㎡, 정원 95명 규모로 새롭게 개원했다. 구는 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신규 입주하는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문정동 136번지일원) 단지 내 안정된 공공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주민공동시설에 설치된 의무보육시설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신속 개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린이집 개원을 위해 조합과 협의를 통해 지난 8월 무상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시설 리모델링 공사 및 기자재를 지원했다. 시설은 8개 보육실, 원장실, 교사실, 유희실, 조리실 등으로 구성했으며, 앞선 11월부터 신입생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신축·개원으로 14개동 1,265세대로 이루어진 신규 입주 공동주택 내 보육수요를 해소하고, 아동에게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