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6일 오후 북부본부 재난대책회의실에서 고덕근 북부소방재난본부장, 북부본부 각 과·실장, 북부특수대응단장, 경기북부 11개 소방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대응과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2023년 경기북부 소방정책 추진방향과 현안사항을 전달하고 현장대응 사례 공유를 통해 보다 더 나은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2023년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정책추진 방향 안내 ▲부서별 현안사항 전달 ▲최근 포천, 양주소방서 현장대응 사례 공유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의 역할 및 위상 강화 노력 당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회의 참석자들은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확립할 필요성에 공감하며, 화재초기 우세한 소방력을 동원해 화재진압을 하는 탑-다운방식의 현장대응으로 관서장 중심의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대응단계 발령 시 긴급구조통제단을 적극 가동하는 방식으로 재난 대응을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고덕근 본부장은 “지난해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전국 19개 소방본부 중 화재건수 7위, 구조건수 4위, 구급출동건수 3위에 해당하는 소방활동을 펼쳤다”며 “2023년에도 경기북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안성시는 다가오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총 104일간의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대비하여 산불방지대책을 강력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본청 산림녹지과 및 15개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여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산불진화헬기를 배치하는 등 산불 초동진화 태세를 구축하고, 산불 예방 현수막 게시, 리플릿 배부, 헬기를 활용한 산불방지 공중 계도, 등산로관리원 홍보활동 등을 병행하여 산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산불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발생원인 중 대부분이 쓰레기 소각, 입산자실화 등 인위적인 부주의에 기인한 만큼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하여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다. 산불예방을 위한 주요 단속 대상으로는 △산림 내 무단 취사 및 화기 사용행위 △산림 인접 100m 내 불법 소각행위 등 산림보호법에서 명시한 벌칙조항에 근거하는 행위들로써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과실로 인해 산불이 발생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 등 무거운 형벌을 받을 수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발생의 위험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가 지난해 산업단지 내 6,772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점검해 환경법을 위반한 648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125개 업소에 개선명령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비정상 가동한 9개 업소에 조업정지 ▲배출시설 인허가를 받지 않고 조업한 38개 업소에 사용중지 ▲일지 미작성 및 환경기술인 준수사항 미이행 등 경미한 사항을 위반한 476개 업소에 행정처분을 내렸다. 특히 중대한 환경오염을 발생시킨 ▲대기·폐수배출시설 설치 미허가 또는 신고 미이행 38개 업소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비정상 가동한 9개 업소 등 총 81개 업소를 사법기관에 수사 의뢰했다. 대기환경보전법 및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212개 업소를 대상으로 위반 사업장명, 소재지, 대표자, 업종, 위반행위, 조치내용 등을 30일간 경기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조치도 이뤄졌다. 또한 지난해 산업단지에 최초로 입주하는 227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컨설팅을 실시했다. 환경오염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회사가 지켜야 하는 일 등을 다뤘으며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97.9% 사업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의 지난해 119구급 출동이 전년도보다 1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급대가 이송한 심정지 환자 2,118명 중 적극적인 심폐소생술로 8.2%인 173명이 소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2022년도 경기북부 구급활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구급 출동건수는 23만1,662건, 이송건수는 12만9,208건, 이송인원은 13만594명이다. 구급 출동건수는 전년도(20만2,959건)보다 14.1% 늘었으며 이송건수와 이송인원 역시 각각 10.5%, 8.8% 증가했다. 이를 하루 기준으로 살펴보면 평균 635건 출동, 358명을 이송했다. 매일 3분 30초마다 출동하고 4분마다 한 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음을 의미한다. 질병 환자가 8만9,817명으로 전체의 68.7%를 차지했고, 사고부상과 교통사고 환자가 각각 2만5,123명과 1만520명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심정지 환자는 2,118명을 이송했는데, 심정지 환자에게 전문의약품 투여 등 전문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스마트의료지도와 다중출동시스템을 운영해 전년(8.0%)대비 0.2%p 높은 8.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가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동절기를 맞아 건설본부에서 추진 중인 공공건축물 건립현장 1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한 결과, 작업발판 설치 미흡 등 56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해 예방 조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는 1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도 건설본부에서 추진 중인 남한산성 역사문화관, 북부장애인 복지종합지원센터, 119안전센터(8개소) 등 10개 현장을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동절기에 취약한 화재 및 추락 등 안전사고 예방점검에는 공사감독관, 감리단을 포함해 민간전문가인 건설본부 건축분야 기술자문위원이 합동으로 참여해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주요 지적사항은 ▲추락위험 장소 작업발판, 안전난간 등 설치 미흡 ▲임시소방시설(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 등) 미설치 ▲현장사무실 전열기 미사용시 전력차단 여부 ▲사다리 아우트리거 미설치 등으로, 긴급하거나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 완료했다. 경기도는 올해 건설안전 분야에 역점을 두고 동절기, 해빙기, 풍수해 및 폭염 등 시기별 자연재해 대비 안전점검을 통한 현장 대응체제를 사전에 완비하고, 공사관계자 간 현장 안전소통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이 2022년 한 해 동안 가장 인기가 높았던 강좌(법정의무, 자격취득 제외)를 조사한 결과, 경기도 소방공무원이 직접 알려주는 ‘생활 속 위기탈출’ 강좌가 1위를 차지했다. ‘지식’은 생활취미, 자기개발 등 9개 분야 1,700여개의 무료 온라인 평생학습 강좌를 운영 중으로 ‘생활 속 위기탈출’ 강좌에 이어 '안전을 위한 필수템,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강좌가 2위, '말문이 트이는 Daily 단어교육' 강좌가 3위를 차지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먼저 '생활/취미' 분야 1위는 건강한 다이어트 비법을 알려주는 ‘나만의 건강 습관 만들기’ 강좌이며, 2~4위는 ▲경제적 자유를 위한 현실 재테크 비법 ▲취미로 돈 버는 이모티콘 만들기 ▲치매를 바로 알고 행복하게 사는법 순이다. '자기개발' 분야는 감정노동자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감정노동에서 마음을 지키는 법’이 1위이며 2~4위는 ▲생각정리기술 비주얼씽킹 ▲신중년을 위한 노후대책 실전기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한 스마트한 업무기술 등이다. '부모배움' 분야 1위는 국민 육아멘토, 오은영 박사의 ‘화내지 않고 아이 잘 키우기’ 강좌이며 ▲사춘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25일부터 3일 간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저수지에서 겨울철 수난구조 훈련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소방서 119구조대원 전원이 참여한 이번 겨울철 수난구조 훈련은 동절기 내수면 수난사고를 대비하고 구조대원의 수난사고 대응 및 잠수 능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훈련 내용으로는 겨울철 잠수의 특수성에 따른 ▲드라이슈트, 잠수장비조작 및 돌발상황 대처 훈련 ▲얼음 밑 수중탐색(2인1조) ▲얼음물에 대한 적응 훈련 ▲빙판·익수자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등이 있다. 남양주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수난 사고는 추위와 얼음 등의 악조건 상황으로 지속적인 특별구조훈련을 통해 구조기법을 숙달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각종 특수 재난사고에 대비하여 특별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가 동물 관련 불법행위 대응·예방을 위해 ‘동물학대방지팀’을 신설했다며 동물 학대 등 불법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2022년 12월 말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동물학대방지팀’은 5급 팀장 1명, 6급 2명, 7급 1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도는 2018년 11월 특사경 수사 범위에 동물보호법이 포함된 이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동물 관련 불법행위 총 173건을 적발했다. 연도별로는 2019년 67건, 2020년 66건, 2021년 29건, 2022년 11건이다. 신설된 동물학대방지팀의 주요 수사 대상은 ▲동물을 잔인한 방법이나 고의로 죽게 하는 행위 ▲정당한 사유 없이 신체적 고통이나 상해를 입히는 행위 ▲무허가 동물생산업 행위 ▲무등록 동물영업(판매업·위탁관리업 등) 행위 등이다. 2020년 말 통계청 기준 경기도 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86만 가구로 전체 313만 가구의 27.8%에 달한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 또는 경기도 콜센터로 불법행위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 홍은기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동물학대 방지 전담팀 신설로 모두가 행복하고 함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마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다자녀 가족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관계기관의 발 빠른 대처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게 됐다. 크리스마스인 지난달 25일 오후 4시 20분경 평택시 A씨의 집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화재 당시 집에 있던 A씨의 아내와 5살 큰아들부터 생후 4개월 막내까지 5명의 아이들은 밖으로 대피해 화를 면했다. 그러나 A씨 부부와 5남매 등 일곱 식구가 오순도순 살던 집은 두 개의 침실과 거실, 주방 등 150㎡를 한순간에 모두 태우고 3,100여만 원의 재산 피해(소방서 추산)를 냈다. 하루아침에 집을 잃은 A씨 부부는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지인의 집에 임시거주하기에 이르렀고, 화재조사에 나선 소방은 이들의 딱한 소식을 접하게 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5남매 가족의 주거시설 복구를 지원하기로 하고 먼저 화재 피해 주민에게 도움을 줄 만한 기업을 물색했고 에쓰오일(S-Oil)이 힘을 보태겠다고 나섰다. 평택소방서도 평택시와 재해구호협회에 도움을 요청한 결과 평택시는 폐기물 처리와 생활지원비 지원을,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는 구호금…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소방동료상담소를 운영한 결과, 심신건강관리프그램 등 이용건수가 총 6,110건으로 전년(4,303건) 대비 1,807건(42%)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심신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방관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매우 높은 만족도(매우 만족 79%, 만족 20%)를 보여 참여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소담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는 주요 상담 및 심신건강 프로그램으로는 ▲심리적 위기상황 긴급심리지원 ▲개인·직무 동료상담 및 유형별·직급별 상담 ▲심신건강 증진 힐링프로그램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및 자살예방 마음건강교육 등이 있다. 지난해는 동료의 사망(순직, 자살)과 부상, 업무 중 폭언 폭행, 다수 사상자 발생 현장 출동 등으로 심리적 외상 사건을 경험한 직원이 다수 발생했던 해로, 해당 직원에 대한 긴급심리지원 166건을 통해 심리적 혼란을 완화하고 일상생활 복귀를 적극 지원했다. 또한, 직무스트레스 등으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원들에 대해서는 일반상담과 심층상담, 외부기관 연계 등을 통해 체계적인 심신 회복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심층상담은 직무스트레스 79명(43%), 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올해 사회복지시설(법인)의 보조금 목적 외 사용, 허위 종사자 인건비 보조금, 사회복지법인 기본재산 무허가 처분 등 사회복지 보조금과 관련된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1~3월 사회복지 지원법인의 수익사업 수익금 불법 사용 ▲3~9월 아동·장애인 복지시설 보조금 목적 외 사용 ▲7~9월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 보조금 목적 외 사용 ▲3~10월 사회복지시설 허위 종사자 인건비 보조금 ▲1~5월 사회복지시설의 토요 운영 보조금(급식비/프로그램비) 목적 외 사용 ▲5~12월 연중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장(푸드뱅크) 불법 운영 단속 등이다 지난해 도 특사경은 위법 행위를 저지른 16명의 대표자 및 종사자를 검거해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유형별로는 ▲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은 건물공사비, 센터 운영비로 사용하기 위해 인건비 보조금을 되돌려 받아서 보조금을 목적 외 용도로 사용 ▲미신고 노인주거복지시설 불법 운영 및 이용료 편취 ▲장애인시설 법인대표와 시설장들의 인건비(기본급과 시간외근무수당) 보조금 목적 외 사용 및 법인 기본재산의 행정관청 허가 없이…
▲ 소방정책자문위원회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수전구청, 중원구청.)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소방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회장 정인화)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을 맞이해 소외된 불우이웃에 대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자 수정구청과 중원구청에 각각 성금 100만원씩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성남시 특성에 맞는 소방정책을 발굴하여 시민의 안전 환경을 구축하는데 기여를 하고 있는 소방정책자문위원회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18일 수정구청장실과 중원구청장실을 방문해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성금을 전달 후 지역 내 현안 사항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정인화 회장은“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우리의 기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 박미상 성남소방서장은 “바쁜 가운데 성남시민을 위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눈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성남소방서와 위원회가 협력하여 보다 살기 좋은 성남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소방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는 지역 환경 특성에 맞는 재난안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분당소방서는 20일 야탑역, 홈플러스(야탑점), 성남버스터미널(임시)에서 설 명절 맞이 주택용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설 연휴를 맞아 고향집에 방문하는 귀성객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한 홍보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야탑역사 인근에서 진행했으며 △주택용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용 전단 및 홍보물품 배부 △비상구 포상제 운영 내용 안내 △펜션·산장·휴양림 등 소방·가스 안전시설 확대설치 홍보 등 다양한 화재예방 홍보를 전개했다. 분당소방서 생활안전팀장 김지훈은 “이번 설 명절 고향에 내려가실 때는 소화기, 주택용 화재경보기 등 안전을 담은 선물로 시민 모두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직급별, 직무별, 세대별로 다양한 경기도 소방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경기도소방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고 발표하며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9일 용인 소재 경기도소방학교에서 ‘2023 기회의 경기도소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과장팀, MZ팀, 구급팀, 구조팀, 진압팀, 여성팀 등 직급별, 직무별, 세대별로 총 17개 팀(팀별 6명 참여)이 참여해 ▲소방 과거와 현재, 미래를 묻다 ▲소방 이대로 좋은가? 란 주제로 집중 토론한 뒤 자유형식을 통해 발표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구급대원으로 구성된 ‘또 출동이야’ 팀은 구급대별로 한달 평균 4~5건의 이송 관련 민원이 발생 된다며 구급대원들의 애환을 털어놨다. 이들은 민원 대응에 구급팀만이 아닌 모든 부서가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고, 구급대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여성팀원들로 구성된 ‘불도녀’ 팀은 업무에서 여성 소방공무원이 받는 성차별을 해소하는데 모두가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여성 소방공무원도 화재진압도 남성 못지않게 잘 할 수 있다며 화재 등 각종 현장에서 많은 차별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19일 본부 청사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소방 119의장대 발대식을 열고 전국 최초로 119의장대의 출발을 알렸다. 소방청에서 지난 2021년 창단한 중앙소방악대는 있지만 소방 119의장대는 경기도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절도 있고 늠름한 모습으로 도민 안전을 최우선하는 소방 이미지를 확립하는 한편 나아가 소방관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119의장대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소방 119의장대는 소방공무원 중 군 의장대 경력자 8명(육군 의장대 출신 4명‧해군 의장대 2명‧해병대 의장대 2명)을 우선 선발해 운영한다. 초대 의장대장은 안산소방서 이니은 소방경이 맡았다. 향후 희망자를 수시 모집해 인력을 보강할 예정이다. 예도(刀,) 행사용 기(旗), 로프총, 갈쿠리 등 소방업무 고유 상징성을 고려한 장비를 사용하고, 앞으로 의장대 복제도 마련할 예정이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월 1회 정기 훈련과 행사 전 수시 훈련을 실시하고, ‘소방의날 행사’와 ‘소방공무원 임용식’,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등 경기도소방 자체 행사 참여는 물론 일선 지방자치단체 행사에도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초대 의장대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