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에서는 오는 4일부터 12월 전시 화경(華經) 신윤자 작가의 단청(丹靑)전 '반색에 반하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추홀도서관은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하며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인천무형문화재 제14호 정성길 단청장의 전수자인 화경(華經) 신윤자의 작품 15여 점이 전시된다. 미추홀도서관 어울림터 전시실에서 오는 12월 4일부터 12월 21일까지 진행되며, 12월 16일에는 전시와 연계한 체험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화경(華經) 신윤자 작가는 “이번 전시에 청(靑), 적(赤), 황(黃), 백(白), 흑(黑)의 오채(五彩)를 기본으로 사용해 건축물의 아름답고 장엄한 단청의 신비로움을 마음에 담아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순호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전통 문양인 단청을 이해하고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을 감상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12월 1일부터 개항기 우리나라에 전해 내려온 근대 문물 중 하나인 전화기의 역사를 알아보는 특별전 ‘덕률풍-마음을 걸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덕률풍(德律風)은 전화기의 영어 이름인 텔레폰(Telephone)의 소리를 따서 중국식으로 부른 것이다. 도입 당시 전화기는 덕률풍, 어화통, 전어기 등으로 불렸다. 제물포 개항(1883) 14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전시는 근현대 전화기 실물 자료와 사진·영상 자료를 통해 생활상의 변화를 조명하는 생활사 전시이다. 대한제국 시기 외교사무를 담당한 외부(外部)의 기록에 따르면 궁중용으로 사용할 전화기가 인천을 통해 도입된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1898년 1월 24일 자 기록에는 ‘덕률풍’으로 전한 첫 통화 내용으로 인천감리서주사 조광희가 전한 이양선 관련 보고 내용이 적혀 있다. 1902년 전화가 일반 대중에게 처음 보급된 전화소가 설치된 곳도 한성과 인천이다. 이처럼 전화 도입의 역사와 인천은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인천으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탄을 기다리는 설레는 마음을 담아 인천시립합창단이 감동적인 무대 'Merry Christmas'를 개최한다. 12월 14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올해 마지막 정기연주회를 펼친다. 인천시립합창단의 'Merry Christmas'는 예수 탄생의 기쁨을 담은 성가부터 다채로운 캐럴, 눈 내리는 겨울에 어울리는 노래까지, 연말이면 떠오르는 합창곡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크리스마스의 성스러움과 즐거움, 그리고 따스함을 한데 모았다. 1부에서는 20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영국 합창음악의 거장 존 러터(John Rutter)의 “마니피캇”을 노래한다. 예수의 잉태를 예언 받은 마리아가 감격과 기쁨을 노래하는 내용으로 화려하고 웅장하면서도 중세 시대의 음악의 색채가 절묘하게 결합된 찬가이다. 대중적이면서도 절제된 우아함을 융화시킨 영국음악의 스타일을 가졌다. 오페라부터 종교음악까지 아우르는 화려하면서도 청아한 목소리의 소유자 소프라노 이윤정과 국내 유일의 합창 전문 연주단체 라퓨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협연하여 황홀한 화음의 세계를 펼친다. 2부에서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지역 관광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팝업스토어를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연남동 팔시보스토어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 팝업스토어에는 입점기업 공모 등을 통해 선정한 100여 종의 관광굿즈를 선보일 예정으로, 인천의 매력적인 관광 상품들을 고객들이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인천 PICK-UP 스토어’라는 명칭으로 운영된다. ○ 방문객들은 백령도 물범 등을 활용한 캐릭터 굿즈, 소래포구의 꽃게를 모티브로 한 꽃게빵 등 이색적인 상품을 만나보고, 1+1 구매 이벤트 및 SNS·포토존 경품 이벤트 등을 통해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인천관광공사 김민혜 관광산업실장은 “지역 관광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신규사업으로 관광상품 체험전,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시범사업 형태로 추진하고 있다”며“소비자들의 반응과 의견을 살펴 향후 해당 사업들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천연 염색의상 특별전 ‘Indigo Dreams in the Coral Kingdom: 쪽빛 산호왕국의 꿈’이 송도국제도시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현대의상박물관(SUNY Korea Museum of Modern Costume)에서 오는 29일부터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내년도 3월 8일까지 개최되는 이 특별전에는 약 30벌의 인디고(쪽)로 염색한 의상과 원단, 터프팅 작품, 종이 산호초 등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환경 오염과 지구 온난화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지구, 특히 바다와 산호 왕국을 주제로, 인디고(쪽) 천연 염색 의류가 가지는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과 매력을 전하는 동시에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회는 쪽염 전문 아티스트, 터프팅 아티스트, 그리고 플로리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아티스트들의 참여와 더불어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패션기술대학교(FIT)의 ‘Natural Dye Garden Club(천연염색 동아리)’, ‘Artisanal Textile Club(섬유동아리)’,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대학교(S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한국을 넘어 세계의 시선이 집중될 21세기 젊은 음악가와 함께하는 인천시립교향악단 제418회 정기연주회 '클래식 나우 VI : 클라리네티스트 김상윤'이 12월 8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클래식 나우'는 현재 클래식계에서 주목받는 젊은 연주자들을 인천에 소개하는 공연 시리즈다.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송지원, 플루티스트 김유빈, 피아니스트 신창용, 윤아인 등 전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뛰어난 한국 연주자들과의 무대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이병욱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 나우' 여섯 번째 시간으로, 미국 세인트폴 체임버 오케스트라 수석이자 미네소타 주립대학 교수로 활약하고 있는 클라리네티스트 김상윤이 무대에 선다. 공연의 시작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이 연다. 신분제도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다소 무거운 내용을 모차르트 특유의 유연하고 산뜻한 음악으로 덧입힌 작품으로 서곡 역시 경쾌함이 돋보여 많은 연주회의 첫 곡으로 널리 연주된다. 이어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3 인천 이스포츠 챌린지 스쿨리그’가 2,500여 명의 관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인천 이스포츠 챌린지 스쿨리그’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TP가 주관하는 아마추어 게임 대회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아 ▲리그오브레전드 ▲발로란트 ▲이터널리턴 ▲카트라이더:드리프트 등 4개 종목에서 전국 1,200여 명의 학생들이 실력을 겨뤘다. 11월 25일, 26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T1의 ‘제우스’ 선수를 비롯해 약 2,500명 이상의 관객이 전국에서 방문했다. 또한 DRX 발로란트 팀의 팬사인회와 토크 콘서트가 부대행사로 진행돼 보는 재미를 더했다. 대회 결과 ▲리그오브레전드 우승 인천계산공업고등학교 ▲리그오브레전드 준우승 인천정보과학고등학교 ▲이터널리턴 우승 통진고등학교 ▲이터널리턴 준우승 단대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 ▲발로란트 우승 서인천고등학교 ▲발로란트 준우승 태광고등학교 ▲카트라이더:드리프트 우승 인천산곡고등학교 ▲카트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염원에 축구팬들도 힘을 실었다. 인천광역시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마지막 홈경기가 열린 11월 24일 금요일, 도원동에 위치한 인천축구경기장 입구 앞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응원 뽑기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인천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퀴즈 이벤트에 정답 댓글을 남기거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직접 인천 유치 응원 게시물을 올린 관중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벤트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단연 축구팬들을 겨냥한 경품이었다.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단의 정상회의 유치 응원 메시지가 적힌 포토카드 모음집과 선수단 친필 사인볼이 각각 1등과 2등의 경품으로 준비됐다. 특히, 경기중 팬들의 응원과 함성을 더욱 뜨겁게 달궈줄 핫팩도 마련됐다. 남경선 인천시 글로벌도시기획과장은 “인천유나이티드 팬들의 뜨거운 열정이 APEC 정상회의 유치 응원의 동참 물결로 지속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호응 및 관심도를 높일 수 있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리모델링으로 변신을 앞둔 인천문화예술회관이 30년의 역사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간직하는 '버스킹 메모리즈 콘서트'를 개최한다. 본격적인 공사 착공에 앞서, 정들었던 공간을 보내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애틋한 기억을 담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무대를 마련했다.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4일간 복합문화공간 및 야외광장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야외광장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버스킹 공연 2025년까지 긴 시간 휴지기가 예고된 인천문화예술회관은 관내 문화예술기관과 함께하는 기획 협력사업 외에도 리모델링 공사에서 제외된 공간을 활용한 공연 및 축제를 펼쳐 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범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복합문화공간에서 펼치는 ‘밴드 라이브’와 야외광장을 무대로 사용하는 ‘광장 라이브’로 구성된다. 11월 29일부터 4일간, 복합문화공간에서는 진행되는 밴드 라이브는 “Around the Corner”라는 부제로 열린다. 8~90년대 명곡들을 유쾌한 컨트리 스타일로 연주하는 ‘더 웜스’와 오리지날 스코어로 대중음악계의 한 코너를 지켜온 ‘김마스타 트리오’, 모로코와 이집트 그리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여성가족재단은 수강생들의 문화예술 역량 발휘 기회 제공 및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수강생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인 ‘2023 여가(여성가족재단) 아트전’을 개최한다. 11월 30일 14시부터 인천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여가아트전 공연은 가야금, 오케스트라, 합창단, 챠밍라인댄스, 한국무용, 한복반, 신중년 50+아카데미 나도 모델! 런웨이, 통기타반 총 8개 팀의 학습 성과 발표뿐만 아니라 동아리 및 수강생 기획전시회, 수납 정리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재단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던 시민이 찾아오시면 무대공연과 전시회를 감상함으로써 강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2024년 강좌를 수강할 때 배움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애 대표이사는“배움의 실천과 나눔의 행복을 공유하는 여가 아트전이 일상의 행복으로 지속되길 바라며, 바쁜 일상임에도 발표회를 준비해주신 지도강사님들과 수강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3 여가(여성가족재단) 아트전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유정열)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아시아생물공학연합체(AFOB)(회장 Takeshi Omasa, 한국지회장 한성옥)가 주관하며, 한국생물공학회(KSBB)(회장 이상엽)가 운영하는 ‘2023 바이오 인천 글로벌 콘펙스(Big C 2023)’가 2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막을 올렸다. ○ 이날 열린 개막 행사에는 인천광역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관계기관의 주요 내빈들이 참석하여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했다. 개막 행사 이후 주요 내빈들은 참가 기업들의 부스 및 수출상담장을 방문하여 국내 바이오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들을 확인하고 업계 종사자들과 바이오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 본 행사는 메인 프로그램인 전문 컨퍼런스와 B2B 전시회, 다양한 비즈니스 상담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컨퍼런스는 포스텍 임신혁 교수 등의 기조강연을 비롯,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싸이티바 등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 관계자들을 연사로 초청하여 약 30여 개의 특별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유수의 바이오 기업, 대학, 기관 등이 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는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중국 상해 크루즈 포트세일즈’에 참석해 중국 주요 크루즈 선사·여행사 대상으로 중국 크루즈 및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상해 크루즈 포트세일즈’는 중국의 주요 선사 및 여행사 40여개 기관과 직접 상담하는 행사로, MSC 크루즈, 블루드림 크루즈, 아도라 크루즈, 바이킹 크루즈, 로얄 캐리비언 등 중국발 크루즈를 운행하는 주요 선사들이 참여한다. 또 중국의 크루즈 여행사인 상해춘추국제여행사, 천진진여크루즈유한공사, 우시강남국제여행사 등이 참여했다. 인천시와 각 공사는 본격적인 중국발 크루즈 증가에 대비해 여행사와의 비즈니스 상담, 선사들을 대상으로 한 기항지 설명회 및 비즈니스 상담, 중국 네트워크 구축,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중국 크루즈 항만(우송코) 현장을 확인했다. 인천시는 중국의 크루즈 선사·여행사를 대상으로 K-드라마 촬영지, 체험 관광지, 입항 행사, 국내 최대규모 크루즈 터미널 안내 등 인천 관광의 다양한 매력과 크루즈 관광지 인천의 경쟁력을 강조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사)한국생활개선인천광역시연합회 주관으로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에 걸쳐 생활개선회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문화인 ‘김장김치 담그기’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행사로, 인천시의 우수한 식재료 소비를 촉진하고 도농 상생 분위기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생활개선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 채소 등 로컬푸드를 활용해 만든 김치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깊다. 생활개선회원들이 정성스레 담근 김치 1,000kg은 인천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고루 전달돼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김장김치 나눔행사가 지역 농산물과 전통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들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이하 공사)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신규 추진한 ‘전통시장 모바일 스탬프투어’가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11월 18일 조기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 전통시장 스탬프투어는 인천e지 앱을 설치하고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으로 구성된 투어코스를 방문하면 GPS 인증을 통해 모바일 쿠폰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쿠폰은 부평종합시장, 구월⋅모래내시장, 신포국제시장, 용현시장 등 11개 전통시장 내 가맹점 138곳에서 현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끌었다. ○ 지난 8월 말 개시한 이 스탬프투어는 종료 시점인 11월 30일을 앞두고 이용량이 급증해, 예산 소진으로 조기 종료하게 되었다. 이용객은 13,000여 명으로, 이는 당초 7,000명 목표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 1개 코스 완주 시, 5천원 쿠폰이 자동 발급되어 전통시장 소비로 환원된 점을 감안하면 직접 매출만 6,500만원, 그로 인한 지역 소비 유발 효과는 약 5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 공사 한아름 국내스마트관광팀장은 “전통시장 스탬프투어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인천의 관광지와 전통시장 홍보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보헤미아의 정서와 오스트리아 음악의 전통이 담겨있는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12월 3일 중구문화회관에서 관객들을 만나며 “인천문화예술회관 2023 클래식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2018년 이후 5년 만의 내한 공연이자 인천 관객들과의 첫 만남인 이번 무대는 특별히 중구문화재단과 함께하는 기획 협력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1949년 브라티슬라바의 첫 국립오케스트라로서 설립된 슬로박 필하모닉은 ‘체코 지휘계의 아버지’라 불리는 바츨라프 탈리히를 첫 상임지휘자로 맞이해 그들만의 독특한 슬라브적 사운드를 구축, 이를 긍지로 여기며 활발히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통한 기교와 감성, 그리고 폭넓은 레퍼토리로 경계를 넘나드는 지휘자 다니엘 라이스킨이 이끈다. 2017 반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함께 우크라이나 출신 작곡가 알렉세이 쇼어의 피아노 협주곡 ‘트래블 노트북(Travel Notebook)’을 세계 초연해 특별함을 더한다. 또한 탄생 150주년을 맞은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는 11월 23일부터 11월 25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해 인천형 인공지능(AI) 교통서비스를 홍보한다.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공동 개최하는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는 “정부혁신, 디지털플랫폼정부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총 99개 기관이 참가한다. 범정부적 디지털 혁신 성과를 상호 공유하는 행사로, 개막식, 전시부스, 컨퍼런스, 부대행사 등이 열린다. 인천시는 ‘교통서비스, 인천이 AI로 선도합니다’를 주제로, 인천교통공사와 공동으로 전시 부스를 운영해 첨단기술 기반 지능형 교통상황 관리시스템(ITS)과 인천 1호선 부평역의 로봇친화 첨단서비스 구축 사례를 소개한다. 인천시는 지능형 교통상황 관리시스템(ITS)의 ▲다양한 교통정보 수집을 통한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디지털 트윈 기반 교통상황관리 및 인공지능(AI) 신호 최적화 시스템 ▲인천형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관람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앞서 이달 초 행안부가 주최한 ‘2023 적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차별성있는 공연으로 클래식 마니아층 사이에 신뢰감을 쌓아오고 있는 아트센터인천이 오는 11월 아트센터인천에서만 볼 수 있는 두 개의 화제작을 계획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우선 11월 25일(토)에는 이미 2019년에 한 차례 아트센터인천을 찾았던 윌리엄 크리스티와 레자르 플로리상이 이번엔 바흐의 ‘요한 수난곡 BWV 245’으로 다시 한번 아트센터인천 무대에 선다. 바흐가 작곡한 5개의 수난곡 중 ‘마태 수난곡’과 함께 완전한 형태로 남아있는 유일한 곡으로, 후기 바로크 시대의 음악적 특징을 총체적으로 담고 있는 결정체라 할 수 있다. 곡의 구성은 요한복음 18장과 19장을 중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배신과 포박을 다루는 1부와 심판과 사형 집행, 장례를 다루는 2부로 구성되어 있다. 바흐는 성서의 텍스트에 더해 당시 종교 시인이었던 브로케스(Brockes)를 비롯한 여러 명의 저자들의 시를 조합해 작품을 완성했다. 1724년 라히프치히에서 초연된 후에도 바흐는 약 25년간 4차례에 걸쳐 이 곡을 수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연주에서 레자르 플로리상은 1724년 첫 번째 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서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등이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월드헬스시티포럼이 주관하는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WHCF: World Health City Forum)이 2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공식 개막, 2박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은 오는 22일까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덴마크, 호주, 뉴질랜드, 이스라엘, 싱가포르, 일본, 쿠바, 인도, 인도네시아,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중국 등 전 세계 20여 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녹색기후기금(GCF) 등 국제기구 등에서 총 150여 명의 학자, 전문가, 정부 관계자, 기업인들이 참여해 ‘위험의 세계화, 어떻게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인가?’를 전체 주제로 총 50여 개가 넘는 세션과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일 열린 개막식에는 포럼 대회장을 맡은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 공동 조직위원장인 서울대학교 유홍림 초장, 이화여자대학교 김은미 총장, 연세대학교 서승환 총장, 인천에 본부를 둔 기후 분야 국제기구인 녹색기후기금(GCF) 헨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찬바람이 부는 초겨울을 맞이하여 시린 마음을 위로해 줄 “청소년을 위한 공연축제 - 얼리 윈터페스티벌”이 12월 1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남동소래아트홀로 장소를 옮겨 진행하여, 인천문화예술회관과 남동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얼리 윈터페스티벌”은 더 성숙한 모습으로 새해를 맞이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이다. 올해에는 청소년과 공연 입문자부터 매니아까지 만족 시킬 특색 있는 3개 작품을 준비했다. TV, 인터넷, 휴대폰 등의 매체에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아트 스트리트 댄스, 쇼 콰이어, 뮤지컬 등을 무대에 올린다. 페스티벌의 첫날을 장식할 공연은 ‘K-POP’과 함께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K-스트리트 댄스’의 예술적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크루’의 '춤추는 미술관'이다. 전 세계적으로 광풍을 일으키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에 출연해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실력을 인정받은 ‘애니메이션 크루’가 다양한 장르의 댄스와 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21일부터 27일까지 갤러리벨라(중구 신포로23번길 66)에서 1883개항살롱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개항장을 회상하다’ 수묵화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1883개항살롱(개항장 & 내항 현장지원센터)은 개항장과 내항의 과거, 현재, 미래를 테마로 한 3개의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시즌제로 기획했다. 지난 9월부터 '시즌1'‘개항장을 회상하다’를 진행했고, 내년에는 ▲'시즌2' ‘찰칵! 스케치(어반스케치)’ ▲'시즌3' ‘인천 내항 상상플러스(수채화)’를 열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9월부터 10주간 열린 '시즌1'‘개항장을 회상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표현한 개항장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작품 30여 점이 선보이는데, 시민들에게 창작의 기쁨과 문화예술 향유의 가치를 선사할 예정이다. 류윤기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은 “개항장은 제물포 개항과 함께 인천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과거 옛 제물포의 영광을 되새기고, 현재의 개항장 모습을 생생하게 마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