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가평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27일 관내 취약계층 50세대에 지역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지역농산물 먹거리보장 지원사업으로, 관내에서 생산된 달걀‧방울토마토‧닭갈비 등을 개별포장해 꾸러미를 만든 후 해당 세대를 방문, 농산물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행사로 진행했다.
특별히 이번 농산물꾸러미 나눔에는 새터민(북한이탈주민) 4가정과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5가정을 발굴해 가평읍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나머지 41개의 꾸러미는 가평읍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맞춤형복지팀의 협업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
김석구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 살기 좋은 가평읍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주 가평읍장은 “주민자치회에서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더 살기 좋은 가평읍을 만드는 데 노력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행정에서도 주민자치회와 힘을 합쳐 소외계층이 없는 행복한 가평읍을 만들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