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의회는 8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성남시의회 의장배 장애인 생활체육 탁구대회’에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장려하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체육관에는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가족 및 시민들의 응원 열기가 더해져 화합의 장이 됐다. 안광림 부의장은 “탁구를 통해 장애의 한계를 넘어 도전과 열정의 모습을 보여주신 모든 선수분들께 깊은 박수를 보낸다”며 “성남시의회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진정한 생활체육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와 주거복지센터는 18일 오후 3시 경기도 자립지원전담기관(의왕시 소재)에서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제11회 첫 주거지 마련 주거복지 교육’을 실시한다. 경기도 주거복지센터와 경기도 자립지원전담기관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주거 문제를 안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매월 1~2회 주거복지 교육을 하고 있다. 교육에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전세임대주택, 행복주택 등 대표적인 임대주택의 특징과 신청 방법, 절차를 영상 자료를 통해 쉽게 안내할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들이 복잡한 신청 절차를 명확히 이해하고 실제 입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입주 이후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주거비 지원 제도도 함께 소개한다. 대표적으로 자립준비청년이 경기주택도시공사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경우 표준임대보증금 전액을 지원하는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이 있다. 교육과 관련한 문의는 경기도 주거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은 정보 전달을 넘어 자립준비청년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고교학점제 관련 정보 제공, 공동교육과정 운영, 선택과목 개설 등 주요 현안을 집중 질의했다. 먼저 신 의원은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에게 “경기도교육청 고교학점제 홈페이지의 지역별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일부 지원청은 교육과정 운영 정보가 전혀 없어 학생과 학부모가 필요한 정보를 제때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 의원은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관련해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의 경우 학생 이동시간이 길어질 경우 학습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선택과목 개설 시 학생들이 원하는 양질의 과목이 개설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 의원은 교사의 수업시수 관련, “일부 학교에서 1명의 선생님이 3개 이상의 과목을 맡고 있는 사례가 있어 교사의 전문성은 물론, 수업의 질이 저하될 우려가 크다”며 “근본적인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질의했다. 마지막으로 신 의원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은 14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교육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운영지원과를 상대로 영구지방기록물관리시설 추진 지연과 준비 부족을 지적했다. 영구기록물관리시설은 2020년 ‘경기교육기록원(가칭)’ 논의 단계부터 운영지원과가 부지 선정과 설립계획을 맡아 온 사업으로, 평택 국제교육원 부지를 리모델링해 2027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변 의원은 “설립 장소와 계획만 여러 차례 바뀌었고 실제 공사는 한 발도 나가지 못했다”며 “이 상태에서 2027년 개관이 가능하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변 의원은 “경기도가 영구기록물관리기관을 설치·운영할 예정인 가운데, 교육청이 자체 영구기록물관리기관을 갖추지 못할 경우 30년 이상 된 중요 기록물을 경기도로 이관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교육청이 스스로 책임지고 기록을 관리할 최소한의 인프라는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영구기록물관리시설은 하중·항온·항습·보안 설비가 필수인 특수 시설인데, 시설직 배치 계획도 없이 7급 공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성남시 순환경제 활성화 정책연구회’(회장 조정식 의원)는 지난 13일 '폐플라스틱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중립 기여 방안' 정책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성남시 내 폐플라스틱, 특히 비중이 가장 큰 폐PET의 발생·수송·선별·재활용 전 과정을 실측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탄소 감축 잠재량을 정량적으로 제시한 첫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수행기관인 스마트에코㈜는 이날 보고회에서 성남시 재활용 선별장 현장 조사, 재활용 업계 실증 데이터 확보, LCA(전과정평가) 기반의 온실가스 산정 결과 등을 상세히 발표했다. 특히 성남시 가정에서 배출된 폐PET가 재활용 플라스틱 1kg으로 생산되는 과정에서 약 1.56kg CO₂eq의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국제적으로 가장 널리 활용되는 LCA 데이터베이스인 Ecoinvent DB와 비교해도 유사하거나 더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성남시에서 사용되는 PET 제품 중 재활용 원료를 10% 적용할 경우 연간 약 0.16만 톤 CO2eq(감축률 4.0%)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산정됐다. 나아가 전량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하남시는 연말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지역사랑상품권 ‘하머니’ 결제 금액의 5%를 캐시백 형태로 환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집행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 따른 추가 인센티브 확보를 계기로 마련됐다. 하남시는 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아 전국 33개 우수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돼 이번 인센티브 대상에 포함됐다. 행사 기간 동안 하머니 충전금으로 결제한 금액의 5%가 캐시백 형태로 지급된다. 인센티브나 정책수당(소비쿠폰 포함) 결제분은 제외되며, 1인당 누적 최대 3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시백은 개인별 캐시백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결제 시 유효기간이 짧은 순으로 자동 차감된다. 환급된 포인트는 경기지역화폐 어플 메인화면의 ‘이용내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지급받은 캐시백 사용기한은 2026년 3월 31일까지다. 하남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연말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 오전 성복역 2·3번 출구에서 공유 모빌리티(Shared Mobility)의 올바른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공유 모빌리티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서부경찰서, 동·서부 녹색어머니회, 공유 모빌리티 운영사 등 총 8개 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출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공유 모빌리티 안전수칙과 올바른 주차 예절 안내문을 전달했다. 공유 모빌리티는 전동킥보드, 전기 자전거 등 여러 이용자가 공유하면서 사용하는 교통수단을 의미한다. 이 시장과 관계자들은 전동킥보드 등 공유 모빌리티 기기에는 ‘모빌리티 안전태그’를 부착해 이용자에게 안전운행과 올바른 주차의 중요성을 알리고,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경각심을 제고했다. 이 시장은 직접 안내문과 손난로를 전달하며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교통량이 많은 지역과 통학로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교통안전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공유 모빌리티 이용 환경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에 힘쓸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고덕희 의원(국민의힘·건설교통위원회)은 13일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2026년 법적 의무화가 코앞인데, 고양시는 베리어프리 키오스크 준비가 사실상 전무하다”며 즉각적인 전수조사와 교체 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고 의원은 “공영주차장·도서관·보건소 등 일상 대부분이 키오스크로 운영되지만, 고령자·장애인·임산부 등 취약계층은 글씨 크기·화면 높이·음성 안내 부재 등으로 이용이 어렵다”며 “이 문제는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디지털 접근권 침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국 공공시설 키오스크 중 베리어프리 기준을 충족한 비율은 12.7%에 불과하다”며 “특히 서울·부산·인천 등은 이미 시범 설치·사용자 검증·장애인단체 참여 등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고양시의 현황 파악은 매우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 의원은 “공공시설 키오스크 총 수량, 베리어프리 충족 여부, 화면 높이 기준, 메뉴 난이도, 단계별 교체 계획 등 핵심 자료가 정비돼 있지 않다”며 “행정이 파악하지 않는 문제는 개선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고양시 65세 이상은 15.3%, 등록장애인은 5.4%로 시민 다섯 명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아트센터(대표이사 윤정국) 아카데미가 연말을 맞아 예술로 나만의 하루를 채울 수 있는 특별한 ‘겨울 원데이 클래스’를 선보인다. 오는 11월 25일(화)과 12월 2일(화) 두 차례 진행되는 이번 원데이 클래스는 예술 작품 향유와 창작자로서의 만족까지 두 가지 즐거움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슬기로운 아트 컬렉터 생활’이 11월 25일 오후 2시,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3층 미디어홀에서 진행된다. 아트 컬렉팅의 기본부터 실전까지, 시장의 흐름을 읽는 감각과 컬렉팅 노하우를 키울 수 있는 강좌다. 미술 감상 경험은 많지만, 컬렉팅은 막연했던 미술 애호가들은 이번 강좌를 통해 ‘좋은 작품’을 알아보는 안목부터 실전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미술 시장의 흐름을 읽는 법과 구매 전 필수 체크 사항 등 아트 컬렉팅 과정의 핵심만을 전문가의 해설로 전한다. 강의는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의 대표 감상인문 강좌인 ‘미술 애호가와 컬렉터 과정’ 강사이자 국내 미술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김종헌 아트다츠 대표가 진행한다. 12월 2일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 미술실에서 회화작가 남지혜의 ‘오일파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교통공사는 11월 13일(수)에 경기도형 통합교통플랫폼 앱 ‘똑타’가 제18회 앱 어워드 코리아–2025 에서 3회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똑타는 ‘똑똑하게 타다’라는 뜻으로 똑버스, 공유자전거, 공유킥보드(PM), 택시 등 다양한 이동수단을 호출·결제할 수 있고, 시내버스와 지하철의 실시간 도착정보를 제공하는 통합교통플랫폼 앱이다. 똑타는 2023년 서비스 개시 이후 서비스 지역과 교통수단을 꾸준히 확대하며 이용자 기반을 빠르게 넓혀왔다. 그 결과, 다운로드 수가 지난해 12월 95만 건에서 올해 11월 150만 건으로 약 55만 건 증가하며, 출시된 지 3년도 채 되지 않아 누적 다운로드 150만 건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 속도를 이어가고 있다. 디지틀조선일보에서 주최하는 앱어워드 시상식에서 똑타는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하고, 모바일어워드 대상도 2회 연속 수상하며, 도민의 생활 속 이동 방식을 변화시킨 혁신성과를 인정받으며, 경기도를 대표하는 교통서비스 앱으로 평가받고 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똑타가 3년 연속 수상하니 도민의 일상 이동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특례시는 오는 11월 21일 오후 1시 30분 고양시 민방위교육장 1층에서 2040년 고양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계획으로, 물리적 측면은 물론 인구·산업·사회·경제 등 사회경제적 측면과 자연환경·보전·방재 등 환경적 측면까지 아우르는 종합계획이다. 고양시는 일산신도시가 조성된 이후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해 108만의 인구 규모를 가진 특례시가 됐지만, 인구만 증가하는 양적 성장이 아닌 자족기능을 갖춘 질적 성장을 통한 도시의 발전 방향에 대한 장기 계획이 필요한 시점에 이르렀다. 2040년 고양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시는 도시ᐧ교통ᐧ환경생태ᐧ문화복지ᐧ민생안전 총 5개 분과로 구성된 시민계획단을 운영했으며, 약 80여명의 시민이 제시한 사항을 바탕으로 2040년 고양특례시의 도시 미래상과 발전 전략을 계획했다. 이번 주민 공청회에서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040년 고양 도시기본계획 수립(안)의 근간이 되는 ‘고양 미래 PLAN 2040’을 발표해 자족도시로 나아가야 할 고양특례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2040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특례시가 올겨울 기습 한파와 돌발 강설에 대비해 1,576개 노선, 총 808㎞ 구간에 대한 신속한 초동 제설 시스템을 가동한다.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선제적 제설과 생활안전 대책을 병행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이번 겨울은 평년과 비슷한 기온과 강수량이 예상되지만, 시는 최근 이상 한파와 갑작스러운 폭설이 잦아진 만큼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실제 최근 3년간 대설 특보는 2022년 3일, 2023년 6일, 2024년 8일로 증가했고, 누적 적설량도 2022년 16㎝에서 2023년 19㎝, 2024년 42㎝로 늘어났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기후 위기로 이상 한파와 돌발 강설이 잦아진 만큼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 대응으로 시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전 준비로 ‘골든타임’ 확보…24시간 초동대응체계 가동 시는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를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특히 강설 시 압설(다져진 눈)과 결빙이 생기기 전 초기대응을 통해 ‘골든타임’ 내 제설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기상특보가 예보되면 강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0월 18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각종 그림·사진 등을 보여주며, 작품을 해설하고 화가·작곡가의 일화 등을 소개하며 진행한 ‘그림과 스토리가 있는 음악회 2.0'의 관객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만족' 94%, '만족' 4%로 공연을 보고 응답한 관객 98%가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13일 밝혔다. 용인문화재단이 10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2주간 온라인으로 ‘그림과 스토리가 있는 음악회 2.0’을 관람한 관객 2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188명(94%)이 ‘공연에 매우 만족했다’고 답했다. '만족' 8명(4%), '보통' 4명(2%) 순이었고, 불만족을 나타낸 응답자는 없었다. 재관람 의사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200명 모두가 ‘내년에 다시 공연을 볼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공연 중 가장 좋았던 부분을 묻는 질문(복수응답 가능하도록 해서 283명 응답)에 '해설'이라는 답변이 92명(3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프로그램 구성'(78명·28%), '출연진-연주와 무대매너'(48명·17%), '음향과 조명'(42명·15%) 순이었다. ‘그림과 스토리가 있는 음악회 2.0'은 그림·사진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1월 13일 배곧동에 있는 한 영화관에서 시ㆍ청각장애인이 증강현실(AR) 글라스, 스마트폰, 이어폰 등 개인 수신 장비를 활용해 비장애인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가치봄 플러스’ 시범 상영회에 두 번째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흥시 장애인복지과와 평생학습과가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엽합회 시흥시지회와 함께했으며, 화면 해설(베리어프리) 영화를 관람하며 장애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마음을 나눴다. 시는 2026년 장애인 복지사업과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이번 시범 상영회에 참여했다. 영화 관람 후에는 현장에서 복지사업에 대한 장애인 당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문광만 시흥시지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자리가 확대돼 모든 장애인이 필요한 복지 혜택과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사회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복지사업은 행정의 계획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반영하는 데서 출발한다”라며 “앞으로도 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11월 22일까지 시흥시민 100가정이 참여하는 ‘제5회 시흥시 로컬푸드 김장체험'을 진행한다. 지난 11월 8일부터 시작해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흥시 고등학교 급식에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김장을 담그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김장 재료인 배추, 무, 고춧가루, 파, 갓 등은 전문기관의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행사에는 김장 채소를 직접 재배한 농부가 참여해 김장 노하우와 김치 담그는 법을 설명하고, 참여자들은 채소 손질부터 양념 버무리기까지 김장의 전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전통 김장 문화를 가족 단위로 경험할 수 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로컬푸드 김장 체험은 도농복합도시 시흥의 특성을 살린 대표 먹거리 체험행사로 자리 잡았다. 시민들은 시흥에서 자란 지역 먹거리로 김장을 담그고, 농민은 정성껏 키운 농산물의 가치를 인정받는 행사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이미경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장은 “김장 체험은 우리 고유의 김장 문화와 지역 먹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