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열리는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본전시 참여 작가 명단을 18일 공개했다. 이번 본전시에는 독일 핀란드 등 총 14개국 26명의 작가가들이 참여하며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라는 주제로 협력과 공존의 예술적 메시지를 탐구한다. 참여하는 작가로는 ▲마리떼 반 데어 벤(네덜란드) ▲킴 시몬손(핀란드) ▲아냐 세일러(독일) ▲제임스 시트(말레이시아) ▲와신부리 수파니치보라파치(태국) ▲아심 할더 사고르(방글라데시) ▲프리스위라지 말리(인도) ▲켄+줄리아 요네타니(일본) ▲맨 플로린(벨기에) ▲멜라 쇼(영국) ▲팁 톨랜드(미국) ▲스티븐 영 리(미국) ▲로베르토 루고(미국) ▲제레미 R. 브룩스(미국) ▲한나 피어스(미국) ▲류시(중국) ▲세레나 코다(영국) ▲샤먼티룸(아이웨이푸+켄트 리)(말레이시아) ▲앨버트 요나단 세트야완(인도네시아) ▲황 춘마오(중국) ▲맹욱재(한국) ▲김명선(한국) ▲강용석(한국) ▲김현숙(한국) 등이다. 주제전은 세 가지 주요 테마로 구성되는데 첫 번째 파트인 '세계와 함께'에서는 자연과 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문화재단이 다가오는 7월 18일부터 7월 21일까지 경기문화재단 인계동 사무소 1층 예술인의 집(구. 경기문화예술교육랩)에서 청년예술인 네트워킹 사업공유회 청년라운지 : 청년작(作)을 개최한다. 청년예술인 자립준비금 지원사업 선정자 총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청년예술인이 예술가로서의 자립에 도움이 될만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한 특별강연과 특별공연을 진행한다. 1부 프로그램의 강연자로는 남윤일 두산아트센터 수석프로듀서와 실리데이 대표이자 시각예술 청년 작가 양세림, 번역가, 에세이스트, 소설가, 칼럼니스트 등 여러 문학분야에서 활동중인 박산호 작가를 초청하여 청년예술인들이 예술인으로서 자립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2부 프로그램인 특별공연은 청년예술인들로 구성된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Zip4(집사)의 특별공연이 18일, 19일, 21일에, 20일 토요일에는 2024 청년예술인 자립준비금 지원사업의 선정자들이 스스로 준비한 총 3팀 조남수, 양박사(건반.김강민/보컬.양하영), 이현진/박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147년 역사상 전혀 새로운 차원의 기상천외한 ‘백조의 호수’가 한국 무대에 처음 선보인다.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중국 시안 아크로바틱 예술단의 서커스 발레 ‘백조의 호수’를 오는 8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국내 초연한다. 시안 아크로바틱 예술단의 대표 레퍼토리인 서커스 발레 ‘백조의 호수’는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음악과 운명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에 서양의 고전발레와 동양의 곡예 예술을 결합한 독창적인 공연이다. 작품은 ‘백조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공주와 왕자의 사랑 이야기’라는 큰 뼈대는 그대로 유지하되, 배경을 동양의 장안으로 바꾸고 원작의 비극적인 결말은 해피엔딩으로 줄거리에 변화를 줬다. 여기에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안무는 발레와 체조, 곡예 기술을 결합해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로맨틱 스릴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서커스 발레 <백조의 호수>는 백조 공주와 군무단이 선보이는 우아한 발레 움직임과 함께 숨 막히는 스턴트와 매혹적인 시퀀스, 스펙터클한 무대예술과 기발한 의상으로 눈길을 끈다. 발레와 다양한 동양 춤을 모티프로 한 군무는 물론, 공연 내내 후프와 장대, 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선보이는 연극 작품들이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토)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무대에 오른 연극 ‘스프레이’는 오후 2시와 6시, 2회차 공연 모두 객석을 가득 메우며 성료했다. ‘스프레이’는 공연단체-공연장, 민간-국공립 간의 협력을 통한 공연유치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추진한 ‘2024 공연예술 유통사업’ 선정작이다. 2018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서 국내 초청작으로 선정되며 연출가 박정의 감독이 ‘올해의 연출가상’을 수상했고, 2019년에는 영국 애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베스트 테크니컬 프로덕션’과 ‘베스트 디렉터상’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히 3D 프로젝션 맵핑 영상과 배우들의 움직임을 통해 현실과 상상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일상 공간을 상상 속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장면 등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관람객 한동연 씨(성남시 분당구)는 “벽들이 움직이며 끊임없이 재구성한 독특한 연출이 흥미로웠고, 대학로까지 가지 않고도 이렇게 좋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다”며 감상평을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7월 셋째 주에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다양한 행사 및 여름방학 시즌 예술교육 프로그램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한국-그리스 네트워크 교류를 통한 동시대 연극을 고찰하는 작품인 ‘안티고네’가 7월 15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공연되고 제3세계 연극계와의 유대강화 및 국제 공연 교류 방안을 토론하는 ‘2024 용인 국제연극포럼’이 7월 15일과 16일은 용인문화재단 이벤트홀에서 17일에는 서울 삼일로예술극장에서 펼쳐진다. 또한, 젊은 대학 연극인들이 네트워킹과 경연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축제형 대학 연극제인 ‘제1회 대한민국 대한연극제’가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 용인시 문예회관 처인홀 등 용인 관내 4개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찾아가는 예술교육 반가워, 여름방학! 참여자 모집 여름방학을 맞이한 용인에 거주하는 어린이(5~13세)들을 대상으로 용인문화재단 예술교육 매개자 ‘아트러너’가 찾아가 교육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7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 달 동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의 도자교육전문센터인 이천 토락교실에서 ‘여름방학 특별 도자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주말마다 진행되며, 전문 도슨트의 전시 해설을 경험할 수 있는 ‘어린이 도슨트’, 도자기 금붕어를 직접 낚아보는 ‘도자기 금붕어 낚시’, 자기 얼굴을 흙으로 만들어보는 ‘자화상 플레이트’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1명당 무료~25,000원이며,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마감이다.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자미술관 웹사이트와 토락교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자재단 최문환 대표이사는 “여름방학 특별 도자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무더위 속에서 지친 마음을 예술로 달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가오는 9월에 개최되는 경기도자비엔날레에서도 토락교실 GCB특별패키지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24경기도자비엔날레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이천, 여주, 광주에서 개최되는 국제 도자 문화 행사로, 다양한 도자 예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문해력 향상’을 주제로 한 특별교육프로그램 《예술로, 방학생활!》을 운영한다. 여름방학 특별교육프로그램의 운영은 다음과 같이 진행할 계획이다. 첫 번째, 교육의 주제는 ‘문해력’이다. 유네스코(UNESCO)는 1956년부터 문해력을 ‘최소 문해력’과 ‘기능적 문해력’으로 구분했다. ‘최소 문해력’이란 ‘글을 읽고 쓰는 기초 능력’을, ‘기능적 문해력’이란 ‘글을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따라서, 영유아의 경우 ‘최소 문해력’ 발달에 초점을 맞추고, 이후 연령대에는 ‘기능적 문해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언어 활동을 진행하고자 한다. 두 번째, 이번 특별교육 프로그램은 ‘예술’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예술은 어린이들에게 또 다른 언어이자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틀을 제공한다. 따라서 다양한 매체(AI 등)와 장르(퍼포먼스, 무용, 음악, 공예, 미술)를 통해 세상을 새롭게 바라볼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세 번째, 실학박물관, 경기도자박물관과의 공동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의 다양성을 도모한다. 마지막으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은 7월 12일,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하며 박물관 발전을 위한 심도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2011년 9월 개관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현재까지 620만명, 1,400만 경기도 인구의 44%에 해당하는 관람객이 다녀갔다. 송문희 관장은 이날 염종현 의장을 접견하면서 국내 최초, 최대 국공립 독립형 어린이박물관인 이곳이 전국 유관 기관의 벤치마킹 최고 순위이자, 경기 문화공간 트렌드 지수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2년 공립박물관 평가에서 설립목적 달성도(90점) 및 공적 책임(97점)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었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송 관장은 그 어느 때보다 사회변화 속도가 빠른 요즘, 어린이들에게 우수한 박물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서 보다 파격적인 수준의 지원이 필요함을 피력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전시면적이 1천평에 달하지만 개관 이래 현재까지 개편이 이루어진 공간이 절반도 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이는 관람객들의 불만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어린이들의 전시체험은 교육적 효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을 비롯한 7개 광역자치단체 문화유산 연구기관(강원문화재연구소, 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 전라남도문화재단 전남문화재연구소,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은 문화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 학술연구 등 상호 협력을 위해 2024년 7월 12일 오전 11시 충북대학교 역사관에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지훈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장, 최종모 강원문화재연구소장, 박재영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장, 김은영 전라남도문화재단 대표이사, 김낙중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 김양희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7개 기관은 ▲학술조사・연구 및 문화유산 보존・활용분야에서의 상호협력 ▲학술사업을 위한 인력, 시설 등 장비상호지원 ▲국가유산 관련 정책, 제도 제안 및 개선과 개발에 관한 상호협력 ▲광역자치단체 문화유산 연구기관 협의체 구성과 활동에 관한 사항 ▲기타 광역자치단체 문화유산 연구기관의 상호 관심 분야 등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광역자치단체 연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한국도자재단은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공모전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 수상작 박상극의 ‘고유의 미’를 비롯한 36점을 선정해 10일 발표했다. 한국 도자 전통과 미래를 위한 창의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 공모전은 올해 총 353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그중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 입선작 30점 등 총 36점이 선정됐다. 공모전 결과, 대상은 박성극의 ‘고유의 미’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작은 소반 접시 위에 다양한 다기와 화기를 설치해 한국 도자가 가진 소박하고 아름다운 미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금상은 하태훈의 ‘반가사유상 다기세트’가 선정됐다. 불교의 평화와 기쁨을 상징하는 반가사유상과 연꽃을 형상화해 제작된 차 도구로, 일상에서 전통적 아름다움과 숭고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은상은 유세리의 ‘희미한 백자’와 장석현의 ‘봉인함의 전개’가 각각 선정됐으며, 동상은 우은주의 ‘곡선과 직선(왜곡)’과 김인식의 ‘기억’이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의 시상식은 오는 9월 6일에 경기도자박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92번째 생일을 기념하여 백남준 생일 주간 ‘Happy Birthday, 백남준!’을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한다. ‘Happy Birthday, 백남준!’은 백남준의 생일인 7월 20일을 맞아 운영하는 행사로, 관람객을 위한 SNS 이벤트와 함께 백남준아트센터와 홍익MR미디어아트텍센터(소장 한정엽)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 ‘백남준의 선물 16’ 《초-공간: 모든 것은 지금과 여기가 되려고 한다》를 개최한다. ‘백남준의 선물’은 2008년 백남준아트센터 개관 이후 꾸준히 열린 연례 심포지엄 시리즈로, 백남준의 예술 세계뿐 아니라 오늘날 주목해야 할 미디어 아트 기반의 연구 주제를 다루는 대표적인 학술 프로그램이다. 7월 20일 개최하는 ‘백남준의 선물 16’ 《초-공간: 모든 것은 지금과 여기가 되려고 한다》는 백남준이 40년 전 ‘우주 오페라 위성쇼’ 〈굿모닝 미스터 오웰〉로 세계를 연결한 위성예술로부터 발의된, 지금 여기의 ‘초-공간’에 대해 6명의 연구자와 함께 논의하는 자리이다. 레프 마노비치(Lev Manovich,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전승보)은 7월 11일부터 9월 14일까지 2024 경기작가집중조명 《김은숙, 민성홍》을 개최한다. ‘경기작가집중조명’은 중진 작가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하여 경기도미술관과 경기문화재단 예술본부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작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동시에 한국 현대미술계에서 독창적인 창작 활동을 지속하면서도 경기도의 지역성을 발현해 온 중진 작가의 작업 세계를 전시를 통하여 밀도 높게 구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2024 경기작가집중조명에는 설치 작가 김은숙(b. 1978), 민성홍(b. 1972)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기존의 신작 발표 개념에서 나아가, 작가들이 지금에 이르기까지 교두보 역할을 한 대표작과 그 지난한 작업 과정, 그리고 신작으로 가시화한 확장된 작품 세계를 한 공간에 집약적으로 선보인다. 또한, 두 작가의 독자적인 공간을 연결하는 지점에 그간의 연구를 기반으로 ‘아카이브존 Archival Zone’을 마련했다. 아카이브존은 ‘경기작가’로서의 정체성을 지니는 두 작가의 작업 세계를 관통하며, 관람객에게 작업의 의미가 실질적으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가 15일부터 경기도청 북부청사 지하 1층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서 ‘지친 현대인들에게 주는 쉼과 위로’라는 주제로 기획전시를 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1월 24일까지 실내 갤러리와 야외 전시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실내 갤러리에서는 5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의 그림과 사진 전시가, 새롭게 선보이는 야외 전시관에서는 3회에 걸쳐 각기 다른 주제로 조각품 및 조형 작품 전시가 열린다. 첫 전시는 8월 30일까지 북부청사 본관 지하 1층 실내 갤러리에서 ‘그림, 그리고 행복 나누기’를 주제로 자폐성 장애를 가진 정제윤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정 작가의 독특한 예술적 감각과 시선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도민들에게 순수하고 따스한 마음을 전하며 쉼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야외 전시관에서는 임진호, 강신영 작가의 조형물 전시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임진호 작가는 ‘회귀(回歸) 기억, 상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고향을 그리워하는 인간사의 모습을 화려한 색감의 연어 도자기 조형물로 표현했다. 강신영 작가는 ‘쇠로 만든 상상자연’이라는 주제로 금속으로 조각된 자연과 인물을 통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지난 9일 경기문화재단은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예술 콘텐츠의 개발 및 지원을 위한 광역-기초문화재단의 협력 방안’을 주제로 올해 첫 번째 문화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는 최근 지역문화콘텐츠에 대한 지원사업의 양적 증가와 지원장르·대상 다양화에 따라 향후 재단이 추진해야 할 사업의 방향을 설정하고, 광역문화재단으로서 도내 기초문화재단 및 지자체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김종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기록문화팀 선임, 강현조 지역문화진흥원 전략기획팀장, 권 신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팀장이 각각 지역, 중앙정부, 광역문화재단의 지역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사업 현황과 정책 이슈를 공유하는 발제로 문을 열었다. 김종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선임은 2019년 ‘제1차 법정문화도시’로 시작해 2023년 ‘올해의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됐던 청주시를 사례로,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그는 “다른 곳과 차별화되는 지역 대표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그 지역만의 가치를 각자의 예술에 담아 표현하면서, 고유한 문화를 창출하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과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여름방학 특별 교육프로그램 ‘빈 화분, 나만의 꿈과 이야기를 담아’ 참가 가족을 10일부터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첫 공동 기획으로, 7~9세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며, 그림책 '빈 화분'을 함께 읽고 자신만의 화분을 만들어 꿈과 이야기를 담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신청 접수는 7월 10일부터 시작되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참가비는 1팀당 20,000원이며 체험 재료비가 포함된다. 프로그램은 두 차시로 진행되며 1차시는 경기도자박물관 클레이플레이 교육체험실에서, 2차시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층 교육실에서 열린다. 1차시에서는 그림책 '빈 화분'의 앞부분을 함께 읽고,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화분을 만드는 활동으로 7월 21일과 7월 28일 일요일에 각각 세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2차시에서는 그림책 '빈 화분'의 뒷부분을 함께 읽고, 주인공 ‘핑이’가 소망을 어떻게 이뤘는지 알아본 후 소망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문화재단이 다가오는 7월 17일 경기문화재단 인계동 사무소 3층 아트홀(구 다산홀)에서 두 번째 ‘아트살롱 특강’을 개최한다. 음악 분야 예술인들의 취창업을 다루었던 지난 회차에 이어, 이번 행사는 시각예술작가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미술시장 전문가를 초청하여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강연자로는 아르떼케이 대표·케이옥션 작품관리 팀장 김형준과 케이옥션·아르떼케이 홍보담당자 이채린을 초청하여 ‘미술시장과 작가’와 ‘작가를 위한 미술시장 안내서’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은 현재 한국 미술시장을 이루고 있는 구조와 요소에 대해 설명하고, 작가가 알아야 할 미술시장의 경향을 소개하며, 작가로 활동하며 생각해 보아야 할 지점들을 짚어본다. 또한 Q&A 시간을 마련, 미술시장에 대한 작가들의 심도 있는 질문을 통해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특강은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 ‘아트경기’와 협력하여 진행된다. 아트경기는 경기도 예술가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과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올해 시각예술분야 작가 65인과 미술품 유통 전문사업자 6곳을 선정, 경기도 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7월 8일(월)부터 8월 4일(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 ◇ 성남문화재단과 영국 왕립예술대학의 첫 공동 프로젝트… 어린이, 대학(원)생, 시니어, 지역예술인 등 시민 98명이 워크숍을 통해 완성한 협력 예술작품 공개 ◇ 신상진 시장“세계적 권위의 RCA와 성남문화재단의 협력, 시민의 적극적 참여 바탕으로 훌륭한 결과물 만들어 낸 것에 큰 의미”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과 영국 왕립예술대학(Royal College of Art, 이하 RCA)이 진행하는 첫 번째 공동프로젝트 ‘도시를 다시 상상하다(Re-Imagining the City)’의 결과 전시가 7월 8일(월)부터 8월 4일(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성남문화재단과 RCA가 공동 기획·개최한 ‘도시를 다시 상상하다(Re-Imagining the City)’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시민에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전시다. 재단과 RCA는 지난 2023년 8월 상호 간 예술 분야 협력 및 교류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11개월 동안의 준비 과정을 거쳐 이번 공동프로젝트를 기획했으며, 어린이부터 대학(원)생, 시니어, 지역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시립교향악단이 유럽 초청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성남시립교향악단은 7월 1일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대한민국-폴란드 수교 35주년 기념 음악회’를, 7월 5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에밀리아-로마냐 페스티벌’을, 7월 8일 슬로베니아 루블랴나에서 ‘루블랴나 페스티벌 공연’을 했다. 이번 공연에서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예술 총감독 금난새의 지휘 아래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 베토벤의 ‘교향곡 5번(운명)’,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과 ‘교향곡 40번’, 시립국악단의 해금 협연으로 장재민의 ‘도시 아리랑’을 무대에 올렸다. ‘대한민국-폴란드 수교 35주년 기념 음악회’ 공연 땐 1000여 명의 관람객이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연주를 관람했고, 브로츠와프 필하모닉과 연합 연주를 해 브로츠와프시와 문화교류를 통한 우호 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특히, 시립국악단의 아쟁 협연으로 ‘아리랑’을 연주해 관람객이 한국의 정서를 느낄 수 있게 했고, 현지 교민을 위한 앙코르곡으로 ‘그리운 금강산’을 연주해 교민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에밀리아-로마냐 페스티벌과 루블랴나 페스티벌은 유럽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21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경기도 예술인 조사 데이터(7,000건)를 활용하여 예술인 정책 패널(200명)을 구축한다. 이번 경기도 예술인 정책패널 운영은 경기 예술인과의 직접소통과 정책 파트너 채널을 공식화하고, 예술인의 의견을 정기적으로 수렴하여 정책설계와 사업 방향성 구축에 반영하고자 계획됐다. 정책 패널은 경기문화재단의 예술인 지원 사업·복지정책 등 필요한 당면과제에 의견을 제시하는 경기문화재단의 파트너로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제시한다. 경기문화재단에서는 사업설계 시, 예술인 정책 패널의 소중한 의견을 활용하고, 반영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건강한 예술 생태계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정책 패널의 활동기간은 패널 임명일로부터 25년 12월까지다. 이번 사업은 기존 일회성으로 실시하는 예술인 조사나 DB등록과는 달리 일정 기간 정례화된 설문조사를 통해 실효성·일관성 있는 의미정보를 수집하고자 하는 첫걸음이다. 경기문화재단 담당자는 “앞으로 경기도 예술인의 당사자성이 반영된 사업 및 정책을 실현하여, 예술인과 경기문화재단 간 투명하고 공정한 거버넌스를 만들어 가고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특별전 연계 교육프로그램 ‘자산어보 속으로! AI와 함께하는 시와 그림’을 운영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실학자 정약전의 실사구시 연구법을 통해 나와 우리 가족을 탐구하고, AI 기술로 시와 그림을 표현해 『자산어보』를 새롭게 들여다보는 예술 창작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별전 《그림으로 다시 쓰는 자산어보》는 해양생물 백과사전 『자산어보』를 집필한 정약전의 실학 정신을 조명하고, 현대 예술가의 상상력과 인공지능(AI) 기술로 구현한 그림을 통해 당초 그가 구상했던 그림 백과 형태로 『자산어보』를 새롭게 완성하는 전시이다. 이번 교육은 정약전이 『자산어보』 서문에서 밝힌 책을 쓴 의도에서 출발했다. 자신의 지식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자 했던 정약전은 『자산어보』가 후대 사람들에 의해 더욱 발전하여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특히 시를 쓰는 시인에게도 널리 쓰이길 바랐다. 이번 교육은 오늘날 우리가 정약전의 바람대로 《자산어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과정을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